국내 NO. 1 의료 관광 에이전시로 발돋움, 세브멕 모발이식

입력 2014-12-05 14:1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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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회가 넘는 수술 동안 불만 AS 수술은 단 13회

흔히 의료 관광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이 국내로 입국하여 성형수술을 비롯한 국내의 선진화 된 의료 서비스와 함께 관광을 함께 즐기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의료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국내의 탈모인들을 대상으로 터키의 우수한 탈모 이식 수술 전문 의료 기관과 연계해 국내 NO.1의료 관광 에이전시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세브멕모발이식 에이전시’의 김승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Q. 에이전시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A. 사실 나도 엠자탈모를 갖고 있는 탈모인이었다. 이스탄불 통역사로 일 할 때에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아 여러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터키어 사용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병원을 알아볼 때에 인지도나 경력 및 실력 등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옐리즈모발이식센터를 알게 되었고 이식을 받은 후 비용이나 결과면에서 국내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여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기 시작했다.

Q. 천회가 넘는 수술에서 AS건이 불과 13회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짜인가?

A. 이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꽤 있는 거 같다. 어떨 땐 13회가 아니라 60회라고 말하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다. 모발이식이 개인의 두피, 모낭상태 혹은 기대치에 따라서 만족도가 차이 나지만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0회 이상 수술을 연계해주면서 정식으로 AS건이 들어온 것은 13회였고 그 중 8명만이 터키를 재방문하여 수술을 받았다.

아무리 실력 있는 병원이라도 100%의 성공률은 보장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수술 후 확실한 AS처리나 수술 자체의 성공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13/1000이라는 성공확률을 보이고 있는 옐리즈모발이식센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Q.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적은?

A. 보람을 느낀 적은 정말 많다. 연말 때 잊고 있던 고객에게 고맙다는 연락을 받거나 이식 후 취직을 하고 결혼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마다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정말 뿌듯하다.

Q. 기억나는 고객이 있다면?

A. 수년간 일을 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출신과 경찰, 사업가, 은행가, 의사, 교수 등 여러 사람을 만나봤다. 다들 기억에 남지만 그 중 엠자형 가발이 여자친구 앞에서 떨어져 헤어지게 된 사람, 직장면접에서 공개적으로 탈모 때문에 망신을 당했던 사람 등이 인상 깊었다. 가장 기억나는 고객은 환자전용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때 터키 여자친구를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새벽에 숙소를 이탈한 사람이다. 새벽 3시경에 시내 어디쯤인데 도저히 찾아갈 수가 없다고 제발 데리려 와달라고 연락이 왔었다. 그때 당시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고객을 만나보는 건 이 일의 묘미라고 생각을 한다.

Q. 세브멕모발이식 에이전시의 비전은 무엇인가?

A. ‘매년 200회 이상 수술중개’ 혹은 ‘국내 모든 탈모환자유치’ 등과 같은 거창한 목표나 비전은 없다. 이 일을 상업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책임감으로 탈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만족스런 수술결과를 안겨주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을 한다.

한편,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탄불 모발이식센터와 연계해주는 세브멕에이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vmekagency.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세브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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