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을 옮겨 심는 모발이식, 이마 라인 내려 탈모 치료에 효과적

입력 2019-01-22 11:06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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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탈모 시작 연령이 낮아지면서 선천적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을 포함하여,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에 의해 여성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

탈모약, 탈모샴푸 등 탈모 증상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현대 의학으로 가장 확실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모발이식이다. 헤어라인 교정은 헤어라인 부분에 집중하여 모발이식을 진행하고 이마의 전체적인 라인을 내리는 효과적인 탈모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헤어라인 교정은 M자 탈모가 진행 중인 20~30대 남성들이 많이 진행하고 있다. 탈모 증세 중 가장 대표적인 형태인 ‘M자 탈모’는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후퇴하는 것을 말한다.

헤어라인 교정은 환자의 기존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은 물론이고, 굵기, 이식 밀도 등 종합적인 고려를 해야 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헤어라인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을 때는 오랜 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가 수술 부위를 세밀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최대한의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옮겨 심는 과정을 거쳐, 실제 모발과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하는 것이 해당 시술의 목적이다.

또한, 헤어라인교정 수술 후 다 자란 모발을 빗어 넘겼을 때, 이식한 부위의 모발들이 기존 모발과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하는 등 기존의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혁 모에버의원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은 모발과 두피 상태의 정확한 진단과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수술 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식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는 병원에서 개인 맞춤 시술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 치료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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