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發 트윗 천태만상…"사진교환 원해요" 포스팅 위험수위

입력 2018-10-16 17:39 수정 2018-10-16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트위터 캡처)
(출처=트위터 캡처)

이른바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SNS 상에 만연한 음란 포스팅이 세간의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16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피의자 박모(27) 씨가 "음란행위를 촬영해 게시하고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라고 진술했다. 박 씨는 SNS 상에서 야외노출 사진을 접한 뒤 성적 만족을 느껴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덕여대 알몸남' 피의자의 진술대로 SNS 상에는 적지 않은 음란성 계정과 포스팅이 게재되어 왔다. 특히 박 씨가 활동해 온 트위터는 세계적인 SNS 플랫폼인 동시에 음란 포스팅의 온상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트위터 내에서 특정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음란성 글은 물론 사진과 영상 콘텐츠까지 발견된다. 더군다나 음란 행위 촬영 영상 및 사진을 돈을 받고 거래하는 행위도 수면 아래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덕여대 알몸남'의 경우처럼 야외노출 사진을 공유하는 건 물론, 직간접적인 성매매 유도 포스팅도 게시되고 있는 것.

다만 트위터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NS에 대한 우리 경찰의 수사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관련해 경찰은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에 영장 집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미 만연해 있는 음란 계정에 대한 처벌은 멀기만 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20,000
    • -2.97%
    • 이더리움
    • 4,578,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18%
    • 리플
    • 762
    • -3.67%
    • 솔라나
    • 218,500
    • -4.33%
    • 에이다
    • 685
    • -6.16%
    • 이오스
    • 1,198
    • -0.83%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4.24%
    • 체인링크
    • 21,270
    • -3.41%
    • 샌드박스
    • 678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