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흉기 사망, 살해 동기보니…"내 테이블 늦게 정리해 집에서 흉기 가져왔다"

입력 2018-10-15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C방 흉기 사망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다.

1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21살 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PC방 입구 앞 로비에서 B 씨의 안면부에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PC방에 있던 현장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서 쓰러진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쯤 사망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테이블 정리를 늦게 해줬다"며 "그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76,000
    • -0.73%
    • 이더리움
    • 4,53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08%
    • 리플
    • 756
    • -1.18%
    • 솔라나
    • 208,500
    • -2.84%
    • 에이다
    • 677
    • -2.03%
    • 이오스
    • 1,214
    • +1.68%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3.04%
    • 체인링크
    • 21,000
    • -0.43%
    • 샌드박스
    • 666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