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김보름 여자 팀추월 논란에 후원사 네파 "28일부로 계약 종료…연장 안 한다"

입력 2018-02-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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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김보름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후원사 네파가 후원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네파 측은 "김보름과의 후원 계약이 2월 28일부로 종료된다"며 "계약 연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자엥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 경기에서 팀워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체력이 떨어진 노선영이 반바퀴 가량을 떨어져 들어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를 두고 스피드스케이팅 전문가들은 대체로 "경기를 하다 보면 나올 수도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지만 "체력이 떨어진 선수가 나오면 다른 한 선수가 뒤로 이동해 밀어주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 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보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선영을 비웃는 듯한 어투로 실소를 흘려 비난을 샀다. 또한 김보름은 밥데용 코치가 노선영을 위로하는 장면도 힐긋 보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은 국민적 공분을 샀고, 네티즌들은 김보름에게 악플을 쏟아내 김보름은 자신의 SNS도 폐쇄했다.

그러자 김보름 후원사 '네파'에 각종 악플이 이어졌고, 네파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껴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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