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사건 해결하고 위암 확진받은 천호진…네티즌 "상상암이라더니 나까지 암 걸릴 듯"

입력 2018-02-19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방송 캡쳐)
(출처=KBS2 방송 캡쳐)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이 신혜선·서은수의 문제를 해결하고, 위암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의 사진을 보도한 기자의 배후를 밝혀내는 서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 그룹의 잃어버린 딸과 뒤바뀐 딸'이라는 내용으로 서지안·서지수의 모자이크 된 얼굴을 보도한 기사에 분노한 서태수는 직접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서태수는 기자의 블로그를 찾아 얼굴과 차 번호를 확인한 후 해당 신문사를 찾았다. 이어 친구인 장석두(도용구)에게 연락해 친구의 차를 이용해 고의로 기자의 차와 사고를 나게 한 다음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나 서태수인데! 당신 회사 앞에 있으니 당장 나와!"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기자는 장석두의 차를 빌려 회사로 향했고, 서태수는 기자의 차 안에 블랙박스를 빼내 노진희(전수경)가 배후에 있음을 알아냈다.

서태수는 블랙박스 녹음 파일을 최재성(전노민)에게 넘겼고, 최재성은 이를 노진희의 남편 정명수(유하복)에게 들려주며 서지안·서은수와 관련된 모든 기사를 내리도록 지시했다. 서태수의 활약으로 기사는 삭제됐고, 서씨 집안 식구들은 이를 축하하며 과거 단골집에서 즐거운 외식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자신의 몸상태를 이상하게 여긴 서태수가 '상상암'을 진단받은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검사결과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른 병원에서는 서태수에게 "위암이 맞습니다. 암의 위치가 특이해 종종 조직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서태수의 위암 확진에 네티즌들은 "죽겠다는 거 상상암으로 살려놨더니 살려고 하니까 다시 또 위암으로 죽이네", "작가님 천호진 목숨으로 청기백기 하세요?", "이제 겨우 살만한데, 천호진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 드라마 보다가 나까지 암 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기존 방송 시간이 아닌 밤 10시에 방송한 이날 KBS2 '황금빛 내인생' 방송분은 38.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4,000
    • -2.73%
    • 이더리움
    • 4,60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49%
    • 리플
    • 769
    • -2.29%
    • 솔라나
    • 215,700
    • -5.1%
    • 에이다
    • 694
    • -4.67%
    • 이오스
    • 1,283
    • +4.99%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3.57%
    • 체인링크
    • 21,240
    • -3.85%
    • 샌드박스
    • 678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