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1년을 맞았지만, 은행권의 채무조정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융업권 중 승인율이 가장 낮고, 실제 원리금 감면을 실시한 은행은 6곳이 불과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개인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1만9596건이었다. 이 가운데 승인된 건은 8797건으로 승인율은 44.9%였다. 보험사(99.1%), 저축은행(60.2%), 상호금융(76.6%), 여신전문금융(9
2025-10-2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