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TM) 설명 방식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뀐다. '업계 최저'나 '무조건'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극단적 단어는 사용이 금지된다.
노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지정인(가족 등)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계약 사실을 안내한다. 희망하는 자에 한한다. 상품 종류는 보험, 펀드, 신탁...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텔레마케팅(TM) 영업을 하면서 보험 설계사들이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상품을 불완전판매해 징계를 받은 해당 설계사들은 퇴직한 상태다.
또한 금감원은 삼성화재에 대해 보험계약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행위로 임원 3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취했다. 새로운...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카드사태 초기 대책으로 TM들의 비대면 영업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후 생계를 걱정하는 TM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한달 만에 조기 해제했다. 지난 24일부터 TM영업이 가능해졌지만 보험사는 고객정보 공개 동의서를 확인하느라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금융지주 계열사의 고객 정보를 이용한 외부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의 ‘차단막’도 생겼다. 단, 고객 편익 증진 등을 목적을 이사회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고객 정보 관리를 소홀히 하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형성되면서 금융회사의 변화된 모습도 눈에 띈다. 정보 유출 사태 이후 보안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당국이 제한된 인력으로 전수조사를 다 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더욱이 제휴사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한 TM 영업은 여전히 금지돼 있어 보험사별로 많게는 수천명이 유휴인력으로 전락한 상태다.
A생보사 관계자는 “TM영업이 재기됐지만 규제할 당시와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직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정보제공에...
또한 3월말까지 금지하기로 했던 보험사들의 텔레마케팅(TM) 영업이 오는 13일부터 허용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새누리당은 이런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법과 전금융거래법 개정안을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해 하반기중에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정보접근 권한이 없는 직원이 데이터 유출 등의 행위를...
나머지 금융지주사들도 3월 말까지 문자메시지(SMS)·이메일 등을 통한 영업이 금지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텔레마케팅(TM) 제재가 조기 해제되기는 했지만 금융회사 신뢰도가 떨어져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리테일 금융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게 되면 직접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서영수...
금융당국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이후 전면금지 시켰던 전화영업(텔레마케팅·TM)을 다시 허용키로 했다. 수만명의 텔레마케터들의 생계문제 등을 놓고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8일만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에 금융사 영업 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없었다는 오락가락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다음 주 후반 부터...
TM들의 원성보다 박 대통령의 한마디가 더 따끔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에 영업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한달 동안 부당함을 토로했던 관계자들은 허탈함 마저 느끼고 있다. 금융당국은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는가’란 1차원적 질문까지 나온다.
당국의 박 대통령 눈치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감원은 정보 유출 사태 초반 고객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이어 그는 고승범 사무처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특별히 유리한 회사나 불리한 회사가 없도록 관리하고 타사의 인력을 빼오는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M 영업제한 조치로 대부분의 금융사는 기존 계약 갱신 등을 제외한 대출 권유·모집 및 카드나 보험 모집 등이 당분간 전면 금지된다.
금융당국이 한시적 텔레마케팅(TM) 영업 제한 조치로 인한 금융회사의 전화상담원 해고 등 부당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지도를 어긴 금융사에 대해 강력한 제재 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금융회사의 텔레마케터 해고 움직임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가 정보 불법 유출·유통 차단을...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전화영업(TM)을 금지하자 외국계 보험사와 대리점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외국계 보험사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대리점단체들은 집단행동을 할 수도 있다며 금융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라이나생명, ACE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등...
금지’등에 이 같은 정부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명으로 잘 알려진 A&P 파이낸셜 등 상위 대부 10개사의 지난해 광고액만 500여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4대 시중은행 광고가 400여억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업이 이미 시중은행을 추월한 셈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으로 금융사의 TM(전화 영업)을...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TM영업을 전면 금지하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곳은 보험사들이다. 대형 보험사들을 제외하고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지점 영업보다는 TM영업에 더욱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20.9%)·동부화재(11.2%)·KB생명(27.4%)·신한생명(18.0%)·AIA생명(13.7%) 등은 보험료 수입의 10% 이상을 TM에 의존한다.
특히 흥국화재는 6개...
앞서 금융당국은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금융사가 전화로 영업을 하는 행위를 27일 부터 전면 금지시켰다. 하지만 지점망을 갖춘 은행과 달리 TM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보험사와 카드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화 영업이 전면 중단된다면 당장 영업에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 등 신규 상품 판매는 금지되지만 기존...
TM은 통상 적은 기본급에 실적에 따라 수당이 올라가는 임금 구조를 가지고 있어 TM 영업금지 시 생계 악화는 물론 실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카드사의 짭짤한 부수익원이던 카드사에서의 보험상품 판매인 카드슈랑스 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3560억원에 불과했던 카드사 보험 판매액은 지난해 1조원 중반 수준까지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은행, 여전사, 저축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의 전화, SMS, 이메일, 텔레마케팅(TM) 등을 통한 대출 권유·모집행위는 3월까지 금지된다.
비대면 방식 대출 승인시 금융회사의 대출모집 경로 확인도 의무화했다. 금융회사는 영업점 외에서 이뤄진 대출 승인시 불법정보 활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
또한 미래부, 방통위, 경찰청과...
금융당국은 은행, 여전사, 저축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 불법 유통 개인정보를 활용한 영업행위 가능성이 높은 전화, SMS, 이메일, 텔레마케팅(TM) 등을 통한 대출 권유·모집행위를 3월 말까지 중단토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에는 전속 대출모집인에게 이를 자제토록 하고 대부업체는 관할 지자체 및 대부업협회에서 대부(중개)업자 등에 협조를...
관한 금지행위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생명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과징금 550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3명(퇴직자 2명 포함)에 대해 ‘감봉’ 등 문책조치를 했다.
KB생명은 한 카드사와 보험영업(통신판매:TM)에 활용할 신규회원 발굴 등을 위해 공동프로모션을 실시, 보험가입 가능성이 높은 회원들의 주요 정보를...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보험설계사과 텔레마케팅 영업채널 두 가지를 병행했으나 사업비 절감과 채널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생보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온라인 상품을 검토하는 단계”라며“대형사들이 온라인 자회사를 설립한 후 성공적 모델을 보인다면 그 외 중소형사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