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중국 상하이는 각인된 익숙한 모습이 정겨웠다. 동방명주는 예전과 같은 자리에서 밤하늘을 수놓고 있었지만, 낮에는 여전히 콘크리트 덩어리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고층 아파트 창문마다 삐죽이 펼쳐진 긴 빨랫대와 빨래걸이가 도시의 을씨년스러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더 이상 내가 추억 속에 간직한 상하이는 어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세계기후포럼에 이어, 이달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을 찾았다.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만큼이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어젠다였다. 부산 밤바다를 거닐며, 우리가 고민하는 기후·에너지 어젠다가 실제 액션플랜과 생활 속으로 스며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앞으로 우리
지역소득통계에서 세종이 충남에서 분리됨에 따라 충남의 지역내총생산(RGDP)이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5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한 지역소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통계는 2010년 기준으로 작성돼 2012년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별도 집계되지 않았다. 이번 개편에서 통계청은 충남에서 세종을 분리 집계하고, 2017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