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최측근 MB맨’ 중 하나다.
13일 오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며 "(유 후보자는) 문화예술계에 오래 종사했고, 문체부 장관도 역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식견뿐 아니라, 과거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 역량도 갖춰...
그는 “맨 앞에 서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며 “오늘(31일)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요구한다”며 “첫째 대통령은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28일 대통령실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동관 지명언론사 거쳐 2008~2011년 청와대 대변인ㆍ홍보수석 등 맡아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 의혹ㆍ아들 ‘학교폭력’ 논란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려한 언론 경험과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장악 의혹,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 등...
이들은 모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엠비(MB) 맨’으로 꼽힌다. 이 전 수석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을 지낸 뒤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을 지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보 사무실의 용산 청사 내 설치 여부와...
이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이 때문에 이미 인수위에 ‘MB맨’을 여럿 등용한 윤 당선인 측에서 문제 삼지 않을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인사 발표가 있으지 불과 몇 분 뒤 윤 당선인 측이 입장문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 인사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 몸담았던 MB맨이다. 김 고수는 이명박 인수위에서 외교통일안보 분과 상임자문위원을 맡았었고 이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대외전략비서관을 거쳐 수석급인 기획관까지 역임했다. 안보 전문가로서 국익 우선 외교·안보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다른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차장도 야전 경험을 통해...
두 MB맨의 엘시티 분양권 거래에 대한 의구심에 답을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사는 엘시티 아파트는 아들로부터 매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안의 본질은 불법 비리와 특혜는 없다는 것"이라며 "불법 비리 특혜가 없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 제 가족 사연을 드러내는 것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사장직을 맡은 남상태 전 사장은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힌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성공했지만 비리 혐의로 물러난 고재호 전 사장은 박근혜 정부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붙어다녔다. 정 사장 역시 박근혜 정부에서 뽑힌 인물이기에 새 정부 코드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정부에서 새 사람이...
정 전 회장은 'MB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에도 적극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포스코는 검찰이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고 결론 낸 도곡동 땅을 1995년 사들이기도 했다.
현재 첨단범죄수사2부는 포스코 관련 별개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권 회장 고교 동창 유모 씨가 수주 청탁 주선 대가로 포스코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게다가 당시 고려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MB맨’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도 했다.
제4대 최경수 전 이사장(2013년 10월~2016년 9월) 역시 대표적인 ‘친박(親朴)’ 인사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일했던 경력이 문제가 됐다. 게다가 재임 기간 예산 삭감의 이유로 주요 사업을 중단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던 제5대...
그가 소프트웨어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MB정부가 출범했다. 정치권 안팎의 낙하산 인사들이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했다. 결국 3년 임기의 절반을 조금 넘은 시점에서 그는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치권에서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유영진 식약처장이 대표적인 부산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송인배 실장은 부산대...
반 전 총장이 외교관 출신인 만큼 전직 외교관 참모진의 지원은 예상됐다. 그러나 여기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곽 교수를 필두로 MB맨들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에선 ‘MB 시즌2’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사는 곽 교수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두우 전 정무수석, 임태희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다.
그러나 희망은 MB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의해 쉽게 짓눌리고 말았다.
시작은 MB대선 캠프와 인연을 맺었던 이석채 당시 회장이었다. 이 전 회장은 조직을 장악하고자 회사 주요 요직에 자기 사람을 심었다. 고교 동문을 계열사 부문장으로, 사외이사 자리에는 방통위 부위원장을 모셔오기도 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둔 전직 아나운서부터 MB대선 캠프에...
◇ “MB가 임명했으니 ‘MB맨’ 맞지…신경쓰지 않고 소신껏 일했다”= 김 전 부회장은 2009년 통합 한국거래소의 3대 이사장에 오르기도 했다. 오랜 기간 관료출신의 무대였던 거래소 이사장 자리에 민간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수십 년 만의 일이었다. 키움증권을 성공시킨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였지만 일각에서는 그에게 ‘MB맨’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기도 했다....
또 최근 국민의당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이승만 국부론, MB맨 영입의사 등 국민의당이 뚜렷한 이념을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니라, 이해관계의 일치에 만들어진 당이기에 발생하는 필연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국민의당의 정체성 혼선은 "중도층 흡수전략에서 나오며 아무 생각없이 표만 받으려는 욕심이 낳은 해프닝"이라고 힐난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스스로 전혀 'MB(이명박)맨'이 아니라고 여김에도 그렇게 몰려 '표적수사' 대상이 됐다는 인식이 자연히 현 정권에 대한 분노로 이어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한나라당의 17대 대선 경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지원했고,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자 인수위원회에 자문위원으로 잠시 이름을 올렸다가 사퇴했다. 그러나 당시 자문위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마지막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MB맨으로 분류되고 자원외교 비리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성 전 회장은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한 언론을 통해 현 정권 실세인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전달했다고...
이는 나중에 'MB맨'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계기가 된다.
이후 그는 2012년 선진통일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던 와중에 공직선거법에 걸려 정치권과의 인연도 끝을 맺는다.
총선 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게 문제가 돼 검찰 수사를 받았고...
특히, 성 전 회장은 친 MB인사로 알려져 수사 초기부터 전 정부 인사들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성 회장이 25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 성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검찰은 성 전 회장을 구속시킨 후 본격적으로 비자금의 사용처를 확인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이는 나중에 'MB맨'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계기가 된다.
이후 그는 2012년 선진통일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돼 본격적으로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던 와중에 공직선거법에 걸려 정치권과의 인연도 끝을 맺는다.
총선 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게 문제가 돼 검찰 수사를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