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 후 발의됐으나, 인터넷 업계를 중심으로 사전 규제가 심화할 수 있다는 반발에 부딪혀 법사위를 넘지 못하고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여야는 당시 통과되지 못했던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을 다시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 법안...
실제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2018년 11월)와 고양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2018년 12월) 등의 지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1170건의 지반침하사고(싱크홀) 중 절반 이상(640건)이 상하수도관 손상으로 발생했다.
장경태 의원은 “지하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해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 등 지방정부와 관계부처의 대책 마련이...
KT 아현국사는 2018년 11월 24일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정부는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해왔다.
또 KT는 최근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속도 품질 논란을 빚었다....
2018년 11월 발생한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는 금전적 손실 외에도 '국가 1등 통신사업자'라는 명예에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KT 정기 주주총회부터는 30여년 넘게 'KT맨'으로 일한 구현모 사장이 황 회장의 바톤을 넘겨 받게 된다.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경쟁사들과의 출혈경쟁 등 여전히 산적한 과제로 벼랑끝에 서 있는 KT가 '구현모호'라는...
23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충정로 KT 아현 지사 화제 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중재로 올해 1월 15일 소상공인연합회, KT, 참여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정부 관계자, 마포·서대문·용산·은평구 소상공인 대표 4명 등으로 구성된 ‘KT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 보상협의체’가 구성됐다.
‘상생협력 지원금’으로...
지난해 아현국사 화재로 입은 피해에 대해 반성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 OSP 관리 솔루션 공개 통신구, 통신장비 화재 5G 로봇이 진화= KT는 4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OSP 이노베이션센터’를 공개하고 5G로봇과 AI를 이용한 외부통신시설(OSP, Out Side Plant) 혁신 솔루션을 발표했다.
OSP는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
KT가 지난해 11월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영업 피해를 본 소상공인 1만1500명에게 62억5000만원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말 현재 화재피해 소상공인 1만1500명에게 62억5000만 원의 통신비를 보상해줬다. 이는 지난 5월 5일까지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접수를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KT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 합의로 지난 5일까지 소상공인들의 피해보상 신청·접수를 받았지만 약 2만명이 사각지대에 있어 추가 접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KT는...
앞서 황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아현화재에서 드러난 안전 취약점을 철저히 개선하고 통신 시설 관리 체계를 혁신해 고객과 국민들에게 5G시대 최고의 IC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철규 KT 인프라운용혁신실장(전무)은 “그동안 따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17일 열었다. 하지만 아현화재에 대한 원인 유무는 밝히지 못하고 황창규 회장의 부실경영, 김성태 의원 딸 채용비리 의혹 등 정치적 공방만 지루하게 이어졌다. 이날 청문회에는 KT 황 회장과 네트워크부문장인 오성목 사장이 증인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네트워크부문장인 오성목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증인으로 채택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동행으로 불참한다....
지난해 KT 아현지사 화재 여파로 통신망이 훼손돼 금융서비스 위기론이 커진 데 따른 대비책이다. 두 은행은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설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현재 ATM의 통신망 보완을 위한 무선망 설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영업점 내부의 ATM을 제외한 전국 무인자동화코너가 대상이다. 올 상반기 내로 작업을 끝낸다는...
한편, 이날 KT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하자 또다시 이용자들의 보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주문전화 또는 카드 결제 장애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상생협력 지원금 전달을 위해 '소상공인 피해사실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
KT는 서울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 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 및 정부 통신재난 방지 강화 대책을 반영한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향후 3년에 걸쳐 총 4800억 원을 투입해 통신구 감시 및 소방시설 보강, 통신국사 전송로 이원화, 수전시설 이원화, 통신주 및 맨홀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고와 관련한 소상공인 피해신고가 8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미만(도소매업 50억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영업손실 신고를 접수한 결과 3일까지...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16일 황창규 KT 회장을 불러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추궁했다. 하지만 화재에 대한 KT 측 해명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과방위는 청문회 계획서 채택 직후 법안2소위를 열어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법안을 심사한다.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지난해 상반기...
KT는 임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방문하면서 알게된 맛집을 지도로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다.
이번에 제작한 ‘아현주변 100대 숨겨진 맛집’ 지도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점심·저녁식사를 하며 제작됐다. KT 직원들은 피해지역 내 식당들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지도 제작 참여 인원은...
KT는 수익과 주가가치가 부진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 미만이며 주가순자산비율(PER)이 1배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여파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으며 통신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홍보에서도 뒤처졌다.
황 회장으로 인한 리스크도 부담이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조양호 회장...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보상안을 두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화재 발생 한 달만에 소상공인 피해보상안이 위로금 형식으로 결정됐지만, 피해 상인들은 위로금 대신 피해 배상과 보상이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고 반발했다. 앞서 보상안이 나왔던 개인피해자들도 보상 대상자 선정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이 구축됐지만 KT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통신재난에는 대비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에 미흡한 부분을 강화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