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금융소비자원과 법무법인 로고스는 이날 하나은행 DLF 투자 3건(총 투자원금 16억 원), 우리은행 투자 1건(투자원금 4억 원)에 대해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은행이 소비자에게 원금 전부와, 상품 가입일로부터 최근까지의 이자를 배상토록 요구하는 안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소송과 별도로 금융감독원이 준비 중인 분쟁조정위원회...
불법 행위에 따른 것으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설명이다
내달 1일에는 이들 은행장을 상대로 형사고발도 병행한다.
앞서 19일 1차 만기를 맞은 우리은행 DLF 손실률은 60.1%를 기록했다.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하나은행 DLF 역시 반토막났다.
금소원과 함께 소송을 진행하는 전문수 로고스 변호사는 "첫 소송 제기자들은 은행이 투자자 성향 분석을 전혀 안...
투자자들은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근거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한다. 금융소비자원 피해 접수 사례에 따르면, 은행에 정기예금 가입차 방문했다가 DLF에 가입했다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곧 은행의 설명 의무 위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금융사를 통해 판매된 DLS·DLF 상품 규모는 총 8224억 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이 4012억 원, 하나은행은 3876억...
또 현재 DLF 민원 관련 손해배상비율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의뢰한 상황이며 자문 결과가 나오면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은행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손해배상비율 결정에는 불완전판매 여부가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DLS·DLF상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이는 곧 설명의무 불충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로고스에 공동소송을 정식 의뢰한 DLF 투자자는 10여 명이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와 투자자 사이 배상비율을 조정하는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로 조정을 신청한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20일 현재 159건이 접수됐다.
분조위는 이르면 다음 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에서는 금융사와 투자자가 조정 내용을 최종 수용하기로 하면 추가로 민사 소송을...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원은 이달 안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DLF 피해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 소송을 제기한다. 금융소비자원은 먼저 투자자 일부를 1차 소송 제기자 명단에 올리고 나머지 투자자는 서류 등 근거를 더 마련한 다음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직원들이 독일 국채금리, 영국ㆍ미국 이자율스와프(CMS)...
또한 경영진 책임 소재 배상비율, 제재수위, 등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상황에서는 답변이 어렵다"고 했다.
금감원의 관리소홀 지적에 대해서는 "당연히 책임을 느끼고, 가진 인력이나 법적 제도 여건 속에서 저희들이 좀 더 잘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다고 보진 않는다"며 "세밀한 내용 살펴보다 보면 개선의 여지가 더 있을 수도...
이어 “만일 상품 판매절차상 하자가 발견될 경우 은행은 손실에 대한 일부 손해배상 의무를 질 수도 있다”며 “은행의 손실규모가 직접적으로 은행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나신평은 이번 이슈가 수익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별개로 은행의 금융상품 판매 및 운용과 관련한 내부통제시스템과 불완전 판매 이슈 제기로 인한...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DLSㆍDLF를 판매한) 은행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 관련 기관조치와 더불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불완전판매에 따라 일부 배상비율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이번에 문제가 된 DLF·DLS의 판매 잔액(총 8224억 원) 중 99.1%(8150억 원)가 은행에서 DLF...
분조위는 중복 배상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는 제외하고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키코와 상품구조는 비슷하다”며 “키코 당시 오버헤지로 인한 손실 위험을 제대로 고지했는가가 쟁점이었다면 이번에는 금리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손해 고지 여부를 중심으로 불완전판매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완전판매 특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