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직 장악력 등 장점 많지만견제와 균형이란 헌법정신 어긋나대통령 중심의 권력융합 경계해야
대통령이 총리, 장관, 대통령실 측근을 인선할 때 개별적으론 별문제가 없는 인물들이라도 전체 구성에서 우려와 비판을 자아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을 전체적으로 볼 때 입법부·행정부 권력 분립과 견제와 균형이라는 헌법의 기본 원칙을 충실히 존중하는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9번의 대선이 있었지만, 3년 만에 치러지는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죠.
제21대 대선을 포함해 대선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골 같은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후보 '단일화' 이슈인데요.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선거판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요.
단일화는 대체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로 국민의힘에선 단일화 협상으로 관심이 쏠린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단일화’는 당선의 당락을 좌우하는 최대 변수로 꼽혀왔다. 주로 야권이나 비주류 진영에서 정권 교체나 정치적 승리를 위해 시도됐다. 최근 한 대행의 출마로 화두가 됐던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모델도 대선을 25일 앞두고 이뤄진 2등과 3등 후보들의 ‘
현충원 찾아 "역사 평가는 역사가들에게"박태준 묘역도 방문…"통합 정신의 상징""좌우 차이 인정하며 공통점 찾아야"윤석열 정부 비판하며 윤여준 선대위원장 선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주장해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김문수 경선 후보의 대선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일각에선 향후 한 대행의 출마 및 단일화 가능성을 고려한 행보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김문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국민의힘 엄태영‧박수영‧김선교‧인요한 의원은 이날 김 후보와 면담을 한 뒤 지지선언 회견을
'반(反) 이재명 빅텐트'가 보수진영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모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기기 위한 '반(反)명 전선'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손경식 회장 등과 차담회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
■ 방송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https://www.youtube.com/@politicaluni)■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 박성민(정치컨설팅 민 대표)
▷임윤선: 지자체장 빅2,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인물 탐구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보에 관
4월 총선을 앞두고 서로 다른 정당의 대표였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신(新)개혁신당으로 모이면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 재차 소환됐다. 이념이 다른 정당에 있었기에 ‘반윤·반명 연합정당’, ‘연합군’, ‘잡탕정당’ 등 다양한 말로 불린다.
하지만 개혁신당 측은 대한민국 정치권 연대 성공 사례인 ‘DJP연합’에 가깝다고 한다. 김용남 정책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당내 비주류 의원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3인방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창당 일정에 돌입하면서 제3지대 세 형성이 본격화하는 동시에 ‘빅텐트’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14일 제3지대 정치 플랫폼 ‘당신과함께’를 이끄는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을 지내며 전남지사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꽃을 피운 이 전 대표가 끝내 민주당과의 결별을 택한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을 이재명 당대표를 위한 ‘1인 방탄 정당’으로 규정한 그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원칙과상식 합류 의사도 밝혔다.
이
"이태규 사퇴, 합당 시너지 내는 데 찬물…공동정부 구성하기엔 교류 적었다""인수위 내각 인선은 각 분야 전문가로…윤-박 회동, 상당한 용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당론 채택에 대해 "기획된 쇼"라며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 민주당의 '검수완
정권 초기 국무총리 부담 커질 수도과거 DJP가 예시…자기 세력 만들 듯이준석 여론 안 좋아…당권부터 잡을까백지신탁 우려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고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했지만, 예상과 달리 인수위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초대 국무총리가 정치적 부담이 크고 백지
대권의 문을 두드렸지만 고배를 마신 이들이 있다. ‘마지막 소임’을 내걸고 완주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까지. 이들의 행보에도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거대 양당 체제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심 후보 측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막판 총력전을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대세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 혼전 양상이다. 여야 후보는 자신의 강점 대신 상대방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다. 미래 청사진은 사라졌다. 역대급 비호감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는 끝이 없다. 재원 대책도 없는 수십조 퍼주기 공약만 넘쳐난다. 중도층은 마음 줄 곳이 없다. “표를 까봐야 안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2주일 남은
단일화 시기엔 "깊이 생각하고 정한 건 없어"이재명·김종인 회동엔 "하루아침에 태도 돌변 안할 것"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7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가능성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단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가 지지율에서 혼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10%대에 안착한 안 후보가 여야 균형을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여권에서도 “야권 후보 단일화 시 필패”라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뿐만이 아니다. 그간 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권 도전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너도나도 구애에 나섰다. 각 후보는 저마다 안 대표와 인연을 강조하며 본인이 후보가 되면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대표는 본인이 당선되기 위해 나왔다며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들이 간판선수만 교체하
비대면 대선출마 공식 선언공수처 폐지·대통령 중임제 등 추진 G7 선진국 시대 위한 7가지 과제 제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7일 대선출마를 공식화하며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개헌을 통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대통령 중임제 주친'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비
격동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정치 거물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이 전 총리의 측근은 "이 전 총리가 정오께 숙환으로 자택에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지법 판사와 서울지검 검사를 거쳤다. 전두환 정권 출범 직후인 1981년 11대 총선
21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당체제다. 엄밀히 말하면 1.5당 구도다. 민주당은 슈퍼 1당인 반면 통합당은 역학구도상 0.5당 정도다. 민주당은 180석으로 우당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하면 183석이다. 쟁점 법안 처리 의결요건을 의원 5분의 3의 찬성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