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비해 유독 아쉬운 것은 한국에선 ‘100년 장수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올해로 창업 100주년을 맞은 일본 기업은 2510여 개에 달한다. 100년 이상 된 기업은 올해 누적 4만5000곳을 돌파했다. 일본은 ‘제조강국’임을 자랑하듯, 올해 100주년 기업의 23.5%가 제조업에 기반한다. 소매업체(23.5%)와 도매업체(19.3%) 등 오랫동안...
동화약품은 지금까지 출시한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며 이른바 ‘착한 기업’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장수 의약품…액제소화제 매출 1위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7주년을 맞이했다. 활명수 브랜드는 액제소화제 시장 매출 1위는 물론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트진로가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00년을 이끌어온 수많은 ‘최초’와 ‘1등’ 제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제품 '테라', '켈리', '필라이트', '참이슬', '과일소주(에이슬 시리즈)' 등은 100년의 연구개발(R&D) 끝에 만들어진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창립 97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라며...
박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 프로젝트가 성료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82년 역사에 빛나는 유유제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정진하겠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경영으로 유유제약이 1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친환경 무습수 평판 인쇄 도입, 중견기업 최초 '명문장수기업' 선정 등 다양한 '최초'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미래엔 측은 "KRI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으로 미래엔의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기오 선생의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해 100년, 200년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그렇다 보니 일본에 100년 이상 장수한 기업은 3만 개가 넘지만 우리나라는 한 자릿수”라고 했다.
그는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본이득세란 상속을 받은 사람이 상속받은 재산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세를 매기는 제도다. 황 교수는 “(자본이득세로 변경하면) 높은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기업가들의 편법과 모순적...
한경연은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처럼 장수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막대한 조세부담 우려’가 꼽힌다. 국내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최대 주주 주식 할증 평가 시 60%까지 높아진다.
가업상속공제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실효성이 낮다. 일본의 경우 상속세...
서울장수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도 인기다. 이 제품은 출시 100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병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달빛유자 슬러시 등 새로운 방식으로 음용하는 방법을 MZ세대에 적극 알린 결과다. 가격이 3000원대로 일반 막걸리보다 3배 가량 비싸지만 식후 디저트 개념으로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ESG는 초일류 장수기업의 DNA이자 비결이다. 사회와 환경, 경제가 번영을 누릴 방법은 결국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공감경영이다.”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창립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초일류 장수기업들의 고성과 비결’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회장은...
교육 과정에는 승계전략 수립, 상속 및 증여세, 정부 지원정책, 승계 성공/실패 사례, 자산유형별 승계방안, 세무조사 대응, 재무전략 및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개선, 자산 관리 전략 등 100년 장수기업을 위한 최적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교육 기간 중 무료 상담도...
분야는 다르지만 오랜 시간 최고의 길을 걸어온 인물들을 분석하여 차별화된 경쟁력과 장수 비결을 조직 내부에 이식하고, 100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정신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안 명창은 8살에 가야금을 배우며 국악에 입문해 60년 넘는 세월 동안 국악 길을 걸어온 전통 예술인이다.
당대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신약 개발, 신규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유한 100년 시대의 미래기반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기업 유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표창을 통해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전 세계적으로 창업 후 200년 이상 된 장수기업은 총 57개국에 7212개사가 있다. 이 중 일본기업은 3113개, 독일은 1563개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두산, 동화약품, 신한은행 등 8개사에 불과하다.
S&P지수에 등재된 전 세계 90개 기업의 평균수명이 65년인 데 반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의 평균수명은 약 28년인...
웰팜코리아는 100년 전통 독일 식품기업의 장 건강 전문 브랜드인 사나투라(SANATURA)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한국 시장에 제품을 수입 유통한다고 9일 밝혔다.
사나투라 제품은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제품만을 모아 만든 장 건간 브랜드 제품으로,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1회 섭취 시 100억 유산균을 보장하는 ‘사나투라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동국대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경영학 교수로도 재직했다.
이재영 신임 대표는 “국내ㆍ외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성출판사를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는 종합 콘텐츠 회사로 성장시키고, 향후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을 목표로 지식과 교육,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에서 더욱 존경받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는 지금도 100년의 역사를 지닌 작은 기업들이 많다. 오랜 세월 지속적인 위기에 굴하지 않고 살아남은 저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를 ‘본업사수경영’에서 찾는다. “일본의 많은 중소기업의 장수는 본업을 사수하겠다는 결의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가업이 가업이 되고, 위기를 맞더라도 유행에 휩쓸린 사업다각화는 좀처럼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익숙한...
하지만 저자가 주목한 것은 비단 일본 기업의 '장수(長壽)'만은 아니다. 일본의 많은 기업이 적게는 십여 명, 많아도 몇십 명에 불과한 직업만으로 그토록 오랜 기간을 지속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새삼 일깨운다.
그들은 어떻게 작은 규모 그대로인 채 100년을 버틸 수 있었을까?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명제를 금과옥조로 삼는 기업의 생리 속에 어떻게...
2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들이 나란히 차지했다.
1906년 설립된 제록스는 올해 상승폭이 71%에 달해 S&P500 종목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도 주가가 1.8%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70% 뛰며 제록스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화장품 대기업 코티(Coty)도 1904년 설립된 장수기업이다.
구닥다리 전자제품으로 취급받는 복사기가...
발표는 도오 샤오지에 리츠메이칸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후지무라 유지 100년 경영 연구 기구 사무국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홍보실장(경영학 박사)이 나와 중국, 일본, 한국의 장수(가족)기업에 대한 사례 비교와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학술논문발표 세션에서는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중심으로 △중소벤처생태계와 지방경제, △중소기업・경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