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임원인사 단행…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

입력 2016-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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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회장(사진제공=GS)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사진제공=GS)
GS는 29일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비롯해 부회장 승진 3명, 사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4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4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49명에 대한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기본 전략 방향에 따라 실시됐다고 GS그룹 측은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최대 경영성과가 예측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를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있는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최대 경영 성과가 예측되는 GS칼텍스는 허진수 부회장이 GS칼텍스 회장으로 승진됐다. 1986년 호남정유에 입사해 재무부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허 회장은 정유영업, 생산, 석유화학,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한 우물만 파온 정유ㆍ석유화학 전문가다.

허 회장은 국제 유가 하락과 외부 환경 리스크가 지속 확산돼 회사의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업 체질을 다시 한번 강화하고, 환경변화와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최대 경영 성과가 예측되는 등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택근 ㈜GS 사장과 하영봉 GS에너지 사장, 손영기 GS E&R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또 홍순기 ㈜GS 부사장과 김응식 GS파워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한다.

GS EPS 대표이사에 허용수 GS에너지 에너지ㆍ자원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규 선임되고, GS글로벌 대표이사에 허세홍 GS칼텍스 석유화학ㆍ윤활유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또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에는 권붕주 GS리테일 수퍼사업부대표 부사장이,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에는 김형순(58세)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전무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로 평가되며, 앞으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된다.

아울러 파르나스호텔의 김연선 상무는 1988년 입사 후 프론트 데스크 업무부터 시작해 총지배인 자리까지 오른 호텔전문가이며,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내부 승진을 통해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로써 GS는 작년 GS홈쇼핑 백정희 상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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