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 공모 회사채 9000억 순상환⋯작년 12월 이후 순상환 지속올들어 누적 순상환 규모 17조원 상회⋯지난해 '3.9조' 대비 큰 격차
국내 기업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9개월 연속 자금을 순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꺼리고 기존 빚을 갚는 데 주력한 결과다.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만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국내 자본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의 늪에 점점 빠져들면서 지난 10여 년간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온 기업들이 빚을 갚지 못하고 주저앉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수익성 악화로 국내외 기업들을 둘러싼 신용 위험도 커지고 있다. 기업공개(
국내 기업들이 저조한 매출로 인해 지난 6개월 연속 내달 기업경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7를 기록했다. 이는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전경련 측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내수와 수출의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