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조선·에너지' 등 거시적인 '제조업 동맹' 교두보 마련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다만 당초 핵심 현안이었던 '원자력 협정 개정'과 '자동차 관세'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란 평가다.
26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 개시 공식화는 끝내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즉시 미국과 긴밀히 논의해 '핵 주권 확보 비상 로드맵'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외교·안보·국방·통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핵 주권 확보는 결코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압도적인 힘만이 전쟁을 막고,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란 의회가 핵협상 타결안에 대한 최종 승인권한을 사실상 포기하고 유럽연합(EU)의 대(對) 이란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의회 의장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이란 정부가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의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핵협상을 타결해도 의회의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발안을 수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역사적인 핵무기 감축협정을 체결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1년전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처음 발표한 곳으로 이날 협정체결로 더욱 의미있는 곳이 되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은 지난해 12월 만료된 START-1을
미국이 4월 한달동안 ‘핵(核) 정국’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오는 4월8일 1년전 ‘핵없는 세상’을 주창했던 체코 프라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 후속 협정에 조인할 계획이다.
새 협정은 지난해 12월 만료된 START-1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현재 2200기에 달하는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