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심해지고 중국에서의 반한감정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2017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기업들의 해외 점포 평균 연매출액은 5억9000만 원으로, 전년(37억 원) 대비 6분의 1 수준
지난해 해외로 진출한 보험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손실을 봤지만 적자폭이 축소됐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해외점포의 지난해 순손실은 2320만 달러로 전년보다 4710만 달러가량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2일 밝혔다. 42개 점포 중 보험업 관리법인, 사무소 성격의 점포 4개를 제외한 실적이다.
금감원은 “보험영업 실적 개선,
증권사의 해외진출이 양극화되고 있다. 기업금융(IB)업무에 특화된 대형사의 약진과 중소형사의 부진이 맞물린 모양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증권사 15곳의 해외점포 수는 63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75곳), 2016년(68곳)를 포함 3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현지법인은 48곳으로 지난해보다 5곳이 폐쇄되고 2곳이
기업은행이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인수합병(M&A)과 캄보디아 지점 설립을 목표로 해외 영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도진 행장의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아그리스 은행 인수에 이어 두 번째 인수 대상 은행을 선정했다.
기업은행
지난해 국내은행들이 해외점포에서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20%를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지역의 순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39개국 총 185개 해외 점포에서 8억700만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은 자산과 부채를 종합 관리함으로써 금리 리스크와 유동성리스크 등 각종 리스크를 적정 범위내로 통제하면서 은행의 내재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방대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과 산출의 복잡성으로 인해 국내 은행들은 해외업체가 개발한 패키지를 사용해 왔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비대면 채널 확대 추세에 맞춰 국내 점포는 줄이고 해외 점포는 늘리겠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해 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손 내정자는 1일 “비대면 채널 확대에 따라 국내 점포는 줄이고 해외 점포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불필요한 인원은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CSR 가이드북(CSR GUIDE for GLOBAL SHINHAN)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전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배포됐다.
신한은행은 각국 현지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의 현지화(Gloc
최근 삼성화재가 미국 현지 보험 영업을 사실상 포기한 가운데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보험사 해외점포(사무소·법인 포함) 수는 지난해 말 86개에서 올해 상반기 83개로 줄어들었다.
포화상태에 도달한 국내 보험시장을 벗어나 해외 수익원 발굴에
KB국민은행은 25일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의 4호점 ‘떡뜰라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B캄보디아은행은 영업부, 뚤꼭지점, 뚤뚬붕지점에 이어 떡뜰라지점 개점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내에 4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국민은행은 떡뜰라지점의 지점장을 현지인으로 임명하고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우량 대출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에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과거 담보 위주의 이자 장사에 치중하던 ‘전당포식’ 영업 행태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대출 확대, 투자은행(IB) 부문 강화,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요 4대 은행의 원화 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
윤종규 회장이 KB금융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윤 회장을 최종후보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3년 임기를 보장받는다.
윤 회장 앞에는 금융 환경 패러다임 변화, 글로벌 사업 확대, 계열사
국내 4대 은행 중 KB국민은행의 해외 점포가 유일하게 순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을 제외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해외 점포는 모두 올 상반기 해외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해외 점포의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해외 점포
최근 3년간 증권사의 해외점포 수는 감소한 반면, 자산운용사의 해외점포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투자 및 유지 비용은 물론, 수익구조 격차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15곳의 현지점포수는 최근 3년 동안(2014년 이후) 70개에서 57개로 19% 줄어들었다.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 확대가 신용위험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신용위험 방향성 분석’을 통해 국내은행들이 해외진출 확대로 지역적·사업적 다변화, 규제·문화차이 등 국내환경과 다른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국내은행들은 국내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성 한계, 수익성 저하 등을
2금융권의 주요 금융사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집중하고 있다. 당장 성과를 올리는 것보다 향후 성장 가능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베트남에는 대형 생명보험사가 포진해 있다. 하노이에는 삼성생명(사무소)·신한생명(사무소)이, 호찌민에는 한화생명(법인)이 각각 터를 잡고 있다.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1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점포가 적자 전환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증권사 해외점포들은 450만 달러(약 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2390만 달러 순이익에 비해 2840만 달러(약 328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미국, 일본 등 4개국에서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해외점포가 보유한 타해외점
증권사들의 해외점포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들의 당기순손실이 450만 달러(약 51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 해외점포는 지난 2009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인 2014년에 흑자전환했다. 이어 2015년까지 흑자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금감원 측은 “일부 해외점포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내달 17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영에 복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2013년 구속되며 경영에서 물러난 지 약 3년 10개월 만이다.
28일 CJ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돌아왔다. 현재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정상 수준의 60~70%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가 글로벌 면세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면서 해외 점포 오픈에 속속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면세 사업자 3위인 롯데는 방콕SHOW D.C 몰 2, 3층에 현재 운영 중인 해외면세점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56m²(영업면적 약 2150평)크기로, 시내면세점을 오는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