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결기준 8조 원대 흑자 전망200조 원대 부채에 연 4조 원대 이자 부담에 배당 가능성 작아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국제 에너지 가격 정상화 및 꾸준한 전기요금 인상 효과 덕분에 지난해 연결 기준 8조 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면서,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다만, 배당 결정에 중요한 별도 기준 순이익 달성 여부는 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소비층인 시민들과 기업들은 혜택을 받았지만, 한국전력 1·2차 공급사들은 수난의 시간이었다. 동결의 사각지대에서 매출 하락과 신기술 개발 지연 등을 겪은 것이다. 반면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대부분 중소업체는 상당한 부담으로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kWh(킬로와트시)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는 수준으로, 현재 전기요금 중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최대 인상폭이 5원에 불과하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조 35125억 원 감소한 -7조 7869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의 주요인이 원가연계형 요금제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서인데 적자의 해결책으로 자산 매각을 들고나와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적이다.
한전은 1분기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조 3729억 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
7월1일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3원으로 적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분기와 같은 것으로 사실상 동결효과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h 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이 올라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전금요금이 지나치게 저렴해 개선을 권고했다.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한국전력이 검토하고 있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OECD는 8일 한국경제보고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저렴한 전기 요금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오는 7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 감사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여야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야당이 가장 주목하는 에너지 분야 현안은 탈원전·탈석탄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공과다. 발전 단가가 싼 원자력, 석탄화력발전
한국전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전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도 4306억 원의 흑자를 내 상반기 연결기준 8204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한국전력이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적자액은 1조 3566억 원으로 한전은 영업손실의 주요인을 전기판매수익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급증 등으로 봤다.
한전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조 1486억 원(1.1%) 감소하며 1조 3566억 원의 대규모 적자가 났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대비 작년 혹한
최근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 폐지’ 발언으로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던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은 지금 적게 내면 나중에 더 내야 하는 것”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우회적으로 의견을 내놨다. 다만, 전기요금 특례할인 제도 폐지와 관련해선 특례할인 기간이 끝나면 일몰되는 게 제도의 취지라며 연장할지 중단할지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재
LNG 발전 확대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사상 최악의 적자에 빠졌다.
한전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299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한전 설립 이래 최대 적자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3000억 원대 적자를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어닝쇼크’가 일어났다. 1276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적자 폭이 5
한국전력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상승 등으로 올해 상반기 8000억 원이 넘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흑자 전환을 위한 김종갑 한전 사장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한전은 올해 1~6월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1244억 원 감소한 -8147억 원(잠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6871억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한국전력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자력발전소 사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12월 한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한전과 도시바, 우리 정부와 영국 정부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영국 원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확인되면 올해 3분기
최근 수개월간 한전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5월 사상 최고가인 6만3000원에 도달한 이후 주가는 연이은 악재로 35%가량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여름철 주택용 누진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고, 그 결과 요금제도가 개편되며 실질적인 요금 인하 효과가 있었다. 이어 석탄가 상승 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 우려와 미세먼지, 경주 지진 등
‘서민 등골브레이커(등골을 휘게 하는 것)’ 전기료 누진제가 완화됐습니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에어컨 켤 때마다 들었던 부담감은 조금 덜겠네요.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현 누진제 체계는 총 6단계로 나뉘는데요. 7~9월까지 석 달간만 구간의 폭을 50㎾h 씩 높인다고 합니다. 1단계의 경우 100㎾h 이하에서 150㎾h 이하로, 2단계는 101~
다음은 8월23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신 외환위기 공포’ 아시아를 가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급물살
윤상직 산업장관 30대 그룹 사장단 내주 회동
△종합
불 붙은 강남 백화점 대전
폭염속 피부염 통풍의 습격
△이슈
미국 7월 FOMC 의사록 공개...아시아 증시 또 급락
“값싼 달러로 흥청망청...2년간 대가 치
우리투자증권은 30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역시 원/달러 환율로, 2007년 원/달러 환율은 2006년 하반기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2006년 석탄도입가격이 전년대비 8% 인하된 데 이어 2007년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정부보유 지분 1890만주(지분율 2.95%)를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주로 매입했는데 이는 정부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압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전이 매각대상 지분을 전량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한전은 이를 기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