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우 협상대표는 외무고시 제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뒤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외교부는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린다 스펙트 선임보좌관 겸 미국 안보협정 수석대표를 임명했다. 스펙트 협상대표는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들이...
한편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한국은 이날 오전 미국, 17일 오후에는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각각 만났다. 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 한미일이 함께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북 대응을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 정권 핵심...
김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한미(18일), 한일(17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한다.
이 밖에 외교부는 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협상을 조기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구체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SMA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국과 미국은 2021년 제11차...
김 본부장은 "작년 6월 우리가 첫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한 지 1년여가 지났는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핵심 과업들의 성과를 내는 데 계속 실패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은 자력갱생을 계속 추진했으나, 북한은 경제 파탄에 직면했을 뿐"이라며 "북한은 희소한 자원을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김 대표는 특히 “북핵에 대응해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정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이 핵 정보를 사전 공유하고 핵전력의 기획 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우리를 참여하도록 하는 한미 핵 협의그룹(NCG) 창설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 것”고...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이날 오전 한미 북핵수석대표와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 2월 김 본부장의 워싱턴 방문 계기 협의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대면 개최된 북핵수석대표 협의다. 양 수석대표는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 퍼레이드에 따른 엄중한...
이에 앞서 6일에는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자카르타 회동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3국 수석대표들은 이런 정세 아래에서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후나코시 국장은 서민정 외교부...
17일 한미 북핵대표가 첫 전화협의를 한 데 이어 다보스 포럼에 북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특사단을 파견키로 한 것이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일본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첫 전화 협의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등 상황 평가를...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정치 경력은 짧지만, ‘미국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휘봉을 넘겨받을 윤석열 정부 초대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근무했고...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결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 시험발사를 감행했고 지난 주말에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고조 행위를 지속했다”며 “핵 실험과 ICBM 발사 등 고강도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강행할 경우 한미는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등에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질 노 본부장과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시작으로 4박 5일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북한은 전날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사실을 밝히고 전술핵 운용성 강화를 언급했다. 특히 이날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으로 추가 도발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벌써부터...
한미일 3국은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단합된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외교부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ICBM 발사가 북한이 약속한 모라토리엄 파기이자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분석하고 한미 외교차관 유선 협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등을 통해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을 계속 협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최근 일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최근 한중·한러·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한미‧한일 외교장관 협의 등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북 대화 재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이어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군의관‧병상 등 군 의료 지원...
26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종전선언에 대해 “정확한 순서나 시기, 조건에 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이견을 표출한 상황에서 불과 30분 동안의 회담에서 여러 의제를 다뤄서다.
다만 그동안 안보실장과 정보기관장, 북핵수석대표 간의 협의가 이어져온 만큼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라 지지부진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