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했다. 여성단체도 김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민석 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문을 통해 “선대위 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KB국민은행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하철 내 여성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지하철 여성 안심화장실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이용객이 많은 서울 지하철 역사 15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00여 대의 불법촬영 탐지기를 설치한다. 24시간 원격 감지로 불법촬영 장치를 발견하면 해당 내용이 통합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우리가 당면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과거와 같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돼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주도적 역할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서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데 대해 여성계는 여성 지우기를 본격화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가부를 폐지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업무가 이관되며 '여성'이라는 글자가 없어진 것은 여성 지우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여가부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주요 여성 관련 단체장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추진 방향은 물론 여가부가 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를 비롯한 주요 여성단체 6곳 단체장이 참석했다.
김"지금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
보수 여성단체 여협, 1월 여가부 확대·개편 주장보수 싱크탱크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가족부 제언전문가 "보수단체 의견을 꺾기 쉽지 않을 것"尹 특별보좌역 김정재 "여가부 폐지보단 기능 제대로 해야"과거 MB 당선인 시절, 여가부 폐지안…여성운동가 반대로 무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 TF가 본격 가동되면서 최대 쟁점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나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고 일부 기능을 조정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도 옳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정치의 중요한 책무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여성과 남
박영선, 여성의날 맞아 박원순 피해자에게 사과오세훈 "사과가 여성의날이어야 가능한가"안철수 "진정성 없는 사과에 분노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모인 자리에서 일제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박 후보가 여성의날을 맞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
안철수(왼쪽부터) 국민의당 대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 후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왼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민주당은 자당 소속 전직 시장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탓에 재보궐 발생 책임이 있고, 정의당은 최근 김종철 전 대표의 자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깨끗한나라가 전국 61개 회원단체와 17개 협동회원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생리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생리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 개선과 여성들이 생리대에 갖고 있는 생각을 듣기 위해 제품 개발 담당자들이 직접 찾았다.
지난 8월 깨끗한나라는 Y존 피부를 생각한 더마 생리대 브랜드 ‘디
61개 여성단체가 모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단협)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부정 회계 의혹 등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여단협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을 진정성이 있다고 믿고 지지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은 연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부인 최지영 씨가 9일 자신에 대한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통합당 전 예비후보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황성욱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정희 씨에 대해 최씨가 바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김정례 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6시 55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그는 5공화국 당시 유일한 여성 장관이다.
192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김정례 전 장관은 여성주보 사장과 제1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을 지냈다. 1980년 입법회의 의원, 제11ㆍ12대 국회의원을 거쳐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보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