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를 위해 제5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한-영국 FTA 개선을 위한 제5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Adam Fenn) 영국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하며, 양국 대표단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됐다. 영국 현지시간 31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1일 오전 8시를 기해 영국과 EU가 공식적으로 결별한다. 브렉시트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당장 한국과 영국의 통상 관계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으로는 31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유럽연합(EU) 탈퇴 시 한·영국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영국이 EU를 탈퇴하더라도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관계는 그대로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영국 공영방송 BBC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과 EU 간의 협상이 잘 되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브렉시트'로 이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브렉시트 관련 긴급 중소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33.3%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외환시장 불안으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