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 이어 중앙대학교는 최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비교과 활동 반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다른 대학들도 중앙대와 비슷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고려대와 서강대 관계자도 이날 “고3의 불이익을 줄일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에 예고된 전형계획에 손을 대면 어떤 식으로든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학교에 이어 중앙대학교가 최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비교과 활동 반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은 “학종에 고3 대상의 창의적 체험 활동만 반영하고, 봉사활동과 수상경력을 재학생과 졸업생(재수생) 모두 제외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학들도 중앙대와 비슷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세부 전형별로는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교과 6명, 학종 숙명인재I(서류형) 10명, 숙명인재II(면접형) 7명, 논술전형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수능(일반학생)으로 12명을 모집합니다. 정시 지원을 목표로 수능 학습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선발 비중이 높은 수시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6명을 선발하는...
자소서는 수험생이 자유롭게 기술한 학업 생활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핵심 평가 자료로 쓰인다. 그러나 대필, 허위 작성 등 부작용이 많아 폐지하자는 여론이 커지자 교육부는 2018년 대입제도 개편 과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을 간소화한다는 점을 고려해 자소서 항목도 개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일부 수시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깜깜이 전형’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이의신청 기준 등에 대한 세부 지침 없이 대학 자율로 제도가 시행될 경우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공정성 시비를 우려한다. 한 입시전문가는 “사실상 공통 가이드라인과 절차가 마련되지...
반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은 크게 줄어든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전년도보다 894명 감소했다. 정시모집 비율은 24.3%로 전년 대비 1.3%p 증가했고, 수시모집 비율이 77%에서 75.7%로...
- 서울소재 상위권대학 일수록 학생부종합전형 선호
-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관리 필요
◇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종’ 선호
현 입시체제의 중심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평가하기 위하여 도입한 종합적인 평가제도이다. 따라서 수치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일었지만, 올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대학 24.8%로 전년 24.5%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서울권 주요 15개 대학으로 한정하면 학종 비중은 40%가 넘어간다.
교육부는 학종 및 학생부의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서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해 수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학생부...
그러나 교육부는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서 일부 고교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가 금지된 ‘학교 밖 스펙’을 편법으로 제공한 사실을 적발해 통로로 활용된 고교 프로파일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각 대학은 블라인드 평가에 수험생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 등을 추가로 제공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정...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특혜 의혹 등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자 학종 비율이 높은 대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입제도 개편ㆍ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그 결과 학종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40%로 끌어올리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폐지한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대학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평했다.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입학처장협의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수능) 위주 정시 비중 40% 이상 확대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에...
서울 주요 대학 중 7곳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정원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동시에 늘렸다. 수능 위주의 선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2020학년도 77.3%까지 상승했던 대입 수시 선발 비율이 2021학년도부터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학종 선발 비율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정시...
또 불공정 논란을 빚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기준 등도 대학이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해 입시 투명성을 높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위주전형 모집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으로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2023학년도까지 수능...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당의 교육 정책 비전인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공정한 교육'을 발표하며 "수시 중심,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심의 현 대학입시 제도가 불공정과 불의의 온상이 됐다"며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정시를 확대해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계에서 정시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는 데 대해선 "전국 모든 대학에 일괄 적용되는 게 아니고, 서울 일부 대학의 학종 쏠림 비중이 너무 높은 경우에 정·수시 균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라며 "굉장히 큰 폭으로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변화는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를 폐지하는 대신...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전체 대학입시 제도 개선의 단기 방안"이라며 "중장기 대입 개편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를 목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아울러 2025년 일반고 전환 대상에서 빠진 과학고와 영재고에 대한 보완책도...
김해영 의원은 정시 확대를 통해 설사 부유층 자녀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더라도, 정시가 학생부종합평가(학종)보다 공정하다는 게 국민 여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시대, 우리나라에 있는 국민이 어떤 것을 공정하다 한다면 바로 그것이 공정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정이 시대의 화제가 됐고 특히 교육에 있어서 공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다”고...
청와대가 정시비중 확대를 골자로한 입시제 개편과 관련해 "모든 대학에 적용된다는 것은 오해"라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서울 일부 대학에만 해당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해...
심 대표는 "구조적인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대가 형성된 시급한 개혁 과제부터 앞장서길 바란다"며 "지금 정부가 주력할 일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율형사립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을 결정하고, 고교학점제를 서둘러...
당정은 26일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관련, 전국 13개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 실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입 제도 개편안 최종안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와 교육부의 첫 연석 회의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으면서 특목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