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 금아(琴兒) 피천득(皮千得) 명언
“결혼은 작은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기나긴 이야기이다.”
시인, 수필가다. ‘금아 시문선’ ‘산호와 진주’를 남긴 그의 시는 일체의 관념과 사상을 배격하고 아름다운 정조와 생활을 노래한 순수서정성으로 특징지어진다. 그의 수필은 서정적·명상적 수필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수필’ ‘삶의...
소설사 최인호,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수필가 피천득 등도 샘터에 글을 실었다.
한때 50만 부를 찍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샘터지만 잡지시장이 위축되면서 발행 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2017년에는 경영난으로 서울 대학로의 샘터 사옥도 매각했다.
그러다 샘터는 창간 50주년을 눈앞에 둔 지난달 21일, 올해 12월호(통권 598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출판사 민음사는 동네 서점에서 판매하는 특별판인 김수영 시인 50주기를 기념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과 피천득 수필 선집 ‘인연’을 이달 출간했다.
‘달나라의 장난’은 김수영 시인의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이다. 시인은 작품 활동을 한 지 14년 만인 1959년 자신의 첫 번째 시집으로 이 시집을 펴냈다. 그만큼 교정 교열, 목차, 디자인 등 출간...
올해에는 피천득의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에 이어 ‘솜사탕처럼 벙그는/살구꽃같이/나도 좀 꿈에 젖어/ 부풀어 봐야지’라는 권영상의 시 ‘4월이 오면’을 소개하고 있다.
수원에는 AK플라자 수원점 건물에 ‘수원희망글판’이 있다. 수원시가 2012년 10월부터 운영하는 글판에는 현재 ‘꽃씨 속에 숨어 있는/꽃을 보려면/들에 나가 먼저 봄이...
교통사고로 얼굴이 망가진 그녀를 보고 배신당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랬다고 솔직하게 썼던데, 그 글도 즐겁지 않았다.
그러니 찾지 말고 만나지 마라, 다만 환상이 깨질 뿐이다. 피천득의 ‘인연’을 다시 읽어보라. “첫사랑은 누더기 같다. 찾지 마라”고, 생각나지 않는 누군가가 이미 말한 바 있다.
피천득은 수필 ‘인연’에서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고 했다. 소중한 인연은 노력이 뒤따라야만 한다. 귀한 인연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자리를 빌려 인사를 드린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이 돈, 한 개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피천득 선생의 ‘은전 한닢’ 속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무얼 가지고 싶다는 것은 욕심이다. 그러나 사람 욕심에도 이토록 슬프고 아름다운 순수가 있다. 나도 한때 단지 갖고만 싶어서 저렇게 동전 몇 닢을 모은 적이 있었다.
어릴 때 우리에게 10원이면 참 큰돈이었다. 1원짜리와 5원짜리도 종이돈이 있던 시절, 10원짜리...
피천득은 수필 ‘5월’에서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고 표현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다. 계절의 여왕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학창 시절 이맘때면 소풍을 갔다. 선생님, 친구들과 놀러 가는 것도 좋았지만 그보단 김밥을 먹을 수 있어서 신났다. 지금이야 참치김밥, 치즈김밥, 불고기김밥 등 종류가 다양하고 김밥집도...
수필가 피천득 선생이 생전 김재순 전 국회의장과 첫눈이 내릴 때마다 통화를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40년 넘게 이어졌다니 부러울 따름이다. 젊은이든 중년이든 첫눈에 대한 낭만과 추억은 영원할 것이다. 내년 봄엔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첫눈 내리는 날을 기다려야겠다. 상상만으로도 삭막해진 마음에 온기가 도는 듯해 입가에 미소가...
피천득은 ‘수필’의 가치를 이렇게 전한다. “수필은 청춘의 글은 아니요, 서른다섯 살 중년 고개를 넘어선 사람의 글이며, 정열이나 심오한 지성을 내포한 문학이 아니요, 그저 수필가가 쓴 단순한 글이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다.”
이태동의 ‘한국수필의 미학’(문예출판사)은 한국의 대표적 수필을 한 데 모으고 작가의...
특히 이들 서적은 40대 구매비중이 64%로 압도적이다.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서울에는 돼지국밥 전문점이 없나?"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순대국밥과 차이가 궁금"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피천득의 인연도 다시금 떠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시원이 연기하고 있는 차승혁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사랑 향숙이(박지윤 분)와 만난 자리에서 B set 메뉴를 베스트 메뉴라고 말하는가 하면 피천득 시인을 피천둥이라고 말한다. 또한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버럭 오바마가 누구냐며 궁금해하는 등 주체 할 수 없는 무식을 뿜어내고 있다.
눈에 확 띄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데니안은 계동희 캐릭터를 완벽...
특히 로맨티스트와 로비스트를 헷갈려 하고 시인 피천득을 피천둥이라고 이야기하는 무식을 달고 사는 차승혁을 완벽하게 소화한 류시원은 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해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끝내야 한다는 오른팔 계동희(데니안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첫사랑 오향기(박지윤 분) 찾기에 나선 차승혁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에 말뚝을 박는다”, “피천득이나 피천둥이나!”, “오바마, 그 자식은 누구야!”는 등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대사들이 곳곳에 준비돼 있다. 달라진 류시원, 그 반전 이미지에서 시청자들은 ‘빅재미’를 느낄 것으로 보인다.
#3. 류시원은 내꺼! ‘흥행 보증 수표’ 홍수현 vs. ‘나쁜 여자’ 박지윤 매력대결에 주목하라!
류시원을 놓고 상반된...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을 추천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어린왕자' ▲긍정적인 생각으로 철저히 준비를 하라는 뜻의 '목표에 집중하라' ▲올바른 부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셈 윌튼의 '불황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역사인식과 상황분석의 힘을 키워 줄 '역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