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학생 주거 안정 강화와 관련 △도심 내 폐교 부지를 기숙사 건립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관련법 정비 △수도권 교통이 편리한 국·공유지에 공공 기숙사 건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차원에서는 △민간 임대 전문 스타트업 등이 청년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 △저소득층 청년 대상, 불법 건축물...
의과대학 교수들이 환자와 정부를 향해 각자의 책임을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조윤정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홍보위원장은 1일 브리핑에서 “의료체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각자의 권한과 의무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국민이 갑, 의료계가 을, 정부가 병”이라며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따라서 불인증을 받는 대학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원 감축 및 모집 정지, 학생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불가와 더불어 해당 대학의 폐교까지 처분될 수 있다는 것이 평가원 입장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교육요건 악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평가원은 “의대 학생의 대규모 휴학과 유급 사태는 의학교육 현장에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3000여 명의...
당시 삼육대는 서남대 의대 인수 후 기존의 약학, 간호, 물리치료, 상담심리, 보건관리학과 등과 연계한 보건의료전문인 양성을 통해 대학 발전과 사회공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무산돼 서남대 의대 학생들은 전북대로 편입되고 서남대는 폐교됐다.
尹, 전남 의대신설 밝혀…“공동 의대냐 단독이냐 ‘교통정리’ 해줘야”
이러한...
대학의 사정에 따라 2배 증원 요청을 하지 못하는 대학도 있다. 전북대는 과거 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 정원 흡수 및 분산 배정으로 이번에 2배를 넘지 않는 증원 규모를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대학들이 이같이 전반적으로 '증원한다'는 추세를 고려하면 최종 수요조사는 앞선 수요조사와 비슷한 2000명에 달하거나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학들...
민주당이 제시한 폐교 부지 등 '국공유지'이면서도 대학 인근에 있는 부지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이마저도 구체적인 대안 없이 교육감과 지자체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방안에 불과해 구체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원룸 임대사업자 등 주민들과의 마찰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철도 지하화 부지 활용 청년주택 공급=빨라야...
대부분 의대 4일까지 증원 요청…내부 반발 등 갈등 고민정원 가장 많은 전북대, 2배 증원 안해…“폐교 서남대 흡수”
정부가 4일까지 의대 증원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학들이 증원분을 얼마나 신청할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증원 규모를 적극적으로 밝힌 대학에서는 추후 의대 교수 및 학생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본지 취재를...
양 총장은 “지난 서남대 폐교로 인해 의대 정원이 전북대에 32명 넘어왔다. 이로 인해 전북대 의대 정원이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과 지역민들의 의대 정원 증원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의료 사각지대의 개선을 통한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노력하는 것이 거점국립대의 역할이라 생각해 의대 증원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폐교 대학 대부분 지방…수도권, 대학원대학 단 2곳 문 닫아"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국에서 문을 닫은 대학은 최근 강원관광대(2024년 2월 29일 기준)를 포함해 22곳이다. 이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대학은 2곳(인제대학원대학교·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에 불과했다. 폐교 대학들은 대부분 신입생 모집난에 따른 적자 운영과...
교육부는 6일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신청한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의 폐교를 인가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강원광광대학교가 폐교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결정을 지난해 9월 결정했다. 이후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글로컬 대학은 대학폐교에 따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생존 가능한 지방대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지방대는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권역별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31일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
설립 예정지는 현 덕수고등학교 분교 부지(성동구 소재, 24년 2월 폐교 예정)다. 주요 시설은 △온라인강의실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실 등이다. 각 실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이 구축된다.
‘서울 통합온라인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고교 교육과정 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제공할...
인원이 늘어난다고 피안성과 서울의 대학병원 인기가 식지는 않는다. 또 의사는 공산품처럼 간단히 찍어낼 수 없다. 양성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은 채 학생을 더 들여보내면, 교육의 질은 하락한다. 2018년 서남의대 폐교 이후 편입생을 받은 전북의대는 정원이 110명에서 142명으로 늘어나면서 강의실 협소, 실습 기회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다. 정부가 의료를 상품으로...
홍 의원은 “폐교 등 부지를 저렴하게 혹은 무상으로 받는 게 있어 정확하게 추계는 못한다”면서도 “(기존) 행복‧연합 기숙사가 비슷하게 추진돼왔기 때문에 수에 따라 예상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당은 현재 전체 대학에 9.7%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기숙사비 카드 및 현금 분할 납부를 법 개정으로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익표...
내년 2월말 폐교 예정인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가 생긴다. 2029년 3월 개교 목표로 ‘성진학교’(가칭) 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성진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부지에 2027년...
이주호, 간담회 첫 대학으로 순천대 만나 “지속적 지원할 것”나주 봉황고도 찾아…지역인재 의무선발 일률적 확대 선그어
그간 폐교 대학 부지는 지역 내 ‘흉물’로 인식되고 지역민들의 교육 부재로 이어졌는데, 최근 선정된 글로컬대학들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폐교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21일 순천대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18년 폐교한 전북 남원시 서남대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당장 의사 수를 늘리는 게 시급한 만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의대 정원을 우선 늘리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하니, 추후 공공의대나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 논의를 하면 될 것”...
4년제 종합대학이었던 서남대 의대 정원은 49명이었지만, 정교수는 그에 비해 적고 대부분 시간강사로 채워져 대부분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결국 2018년 2월 폐교했다. 이후 기존 인원은 전북대 의대 등으로 흡수됐다.
의료계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졸속 의대 설립은 운영부실 문제로 문을 닫은 서남의대 사태를 재현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송창호 전북대...
서울시는 단체 여행 등 대규모 관광객의 숙박을 빠르게 지원하는 방안으로 폐교, 대학 기숙사, 노후 상가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먼저, 폐교를 리모델링 해 서울을 찾는 국내·외 청소년에게 유스호스텔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학교가 문을 닫더라도 해당 토지에 교육용 시설 외에 상업·주거시설물을 건립할 수 없지만, 학생 수련은 교육 차원에서...
특히, 기존 폐교 대학과 달리 학년도 중 폐교됨에 따라 간호학과 4학년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학년도 2학기 편입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인근 대학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조해 조속히 편입학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2학기 이뤄지는 1차 특별편입학은 10일부터 14일까지 재적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