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우리나라 북동쪽으로 이동해 수증기를 공급하며 공기를 부풀리면서 고압능이 형성됐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300mm 더 내려...“수증기 몰린다”
최근 저위도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중위도로 수증기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 점도 이번에 강수량을 늘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위도에서...
1mm로 평년(356.7mm)보다 적었다.
지난달 상순 전국 강수량은 18.7㎜로 1973년 관측 이래 7월 상순 기간 중 역대 세 번째로 적었다. 이는 지난달 상순 정체전선에 의한 비보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주로 내렸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지난달 태풍은 제4호 '에어리', 제5호 '송다', 제6호 '트라세' 등 총 3개가 발생해 모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제5호 태풍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가운데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연이어 발생해 제주로 직진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송다는 이날 오전 3시 전남 목포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우리나라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 초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라고 부른다.
전날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태풍 '송다(SONGDA)'가 소멸하며 영향력이 가시기 전에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해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하며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31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세는 내달 1일 0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