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이번 인수로 8리버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리의 사업 역량이 더해져 더 큰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 감축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지상과제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전 세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가속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과제로는 ‘배출권거래제 연계’(35.8%)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국가 감축목표(NDC)와의 연계’(28.4%),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지침 마련 등 신뢰성 확보’(21.8%) 등으로 조사됐다. 자발적 시장의 독립성 유지를 위해 ‘민간 주도 시장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14.0%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월 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을 평가해 감축 성과를...
문제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탈(脫) 탄소 전환과 기존 화석연료 두 가지 갈림길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인해 화석연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기업들은 석유·가스 감축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영국 BP는 2030년 석유·가스 생산량을 애초 목표였던 2019년 대비 40% 감축에서 25...
1970년대 초에 세계적인 화학업체인 듀폰사가 냉매제로 프레온가스(CFCl3)를 개발하였다. 이 물질은 분자량이 큰 무거운 기체이고 화학적으로 대단히 안정돼 대기 중에서 좀체 분해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기체는 자연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활용성이 높은 꿈의 물질이라고 선전했다. 하지만 곧 이에 대한 반론이 나왔다. 1975년에 몰리나(R. Molina)와...
회사 관계자는 “고체 쓰레기 1톤 소각 시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1톤”이라며 “매월 약 20톤 가량의 가구를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순환 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9년부터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를 추진해 왔다. 가구 배송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대신 100% 재생...
연구원
◇제로투세븐
탐방노트: 체질 개선 완료. 중국 리오프닝과 산아제한 완화 수혜 주목
유아동 스킨케어 및 분유 포장 업체, 수익성 정상화 시작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성장 가속화 및 산아제한 완화 수혜 기대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
◇효성첨단소재
다시 보자, 탄소섬유!
탄소섬유의 담보된 성장성과 존재감 부각
올해 탄소섬유 영업가치 1.1조원...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직·간접적인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2030년 DX(디바이스 경험)부문부터 탄소 중립을 우선...
이를 통해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서 ESG 요소를 세밀하게 검토,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2040년 온실가스 넷 제로(Net-zero)’, ‘2030년 플라스틱 넷 제로’라는 중장기 ESG 목표를 어김없이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KC는 14일 이사회 산하기구인 ESG위원회에 이 같은 ‘ESG 기반 투자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SKC는 이미...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둔 것에 대한 인증이다.
그동안 바디프랜드는 전시장 가구 리사이클을 통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점 혹은 이전하는 전시장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전시장 콘셉트와 인테리어에 맞게 리디자인해 활용하는 업사이클링도 지속 중이다.
또 사내 카페에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는 ‘플라스틱 제로...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그린인덱스’는 다양한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탄소배출량 Zero)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pe 1, 2, 3에 걸쳐 전 밸류체인에 대한 탄소감축 및 넷 제로 달성 노력과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 등 전반적인 ESG 관련 경영 항목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SK가스 우병재 ESG담당은 “SK가스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전략과 넷 제로 로드맵을 구축해...
동성케미컬은 1978년 여수공장을 설립해 기능성 용제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사업과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LDPE(low-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폴리에틸렌) 등 폴리머 개시제·가교제로 쓰이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탄소 배출이 많고, 수익성이 낮은 석유화학 부문은 축소하고 정밀화학...
SK실트론이 웨이퍼 업계 최초로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ㆍ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두 부문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 중...
순배출 제로 정책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동일하여 온실가스의 순(net) 배출량을 영(zero)으로 줄이는 탄소중립정책을 말한다. 이제 탄소중립 정책은 일반 기업이나 자본시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옵션이며 필수적인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이 집권하고 있는 텍사스 주정부 입장에서 보면, 이런 편지는 대기업 총수에게 어처구니없는...
만나 한국 UAM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이후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상 대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60년과 올 타임 넷제로 여정이 시작되는 첫해”라며 “지난 60년간 탄소 기반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해 왔듯이 앞으로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이를 기업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LG는 5일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에서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LG는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는 7개사가 실질적이고 단계적인...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그린딜 계획은 규제를 간소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유럽의 ‘탄소 제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딜의 표면적인 목적은 기후변화 대응 강화지만, 이면에는 앞서 3690억 달러(약 450조 원)를 지출하기로 한 미국의 IRA를 겨냥하는 의도가 담겼다. 미국의 IRA는 자동차 산업을...
경제성장과 탄소 배출 저감 동시 달성을 위해 보상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상의는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1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비롯해 기업...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독일에 본사를 둔 굴지의 국내 화학사의 경우, 올해 성과급은 ‘0’(제로)다. 업황 악화로 성과급 지급 기준에서 탄소배출량 지표를 제외하고 EBITDA(에비타,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등 모든 영역 달성 실패로 처음으로 성과급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롯데케미칼, 여천 NCC, 대한유화 역시 성과급이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