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커피믹스 사업에 올인해 회사의 명예를 건 승부를 걸겠습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고개를 들었다.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그간의 논란을 딛고 2000억원을 들여 완공한 커피공장과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 커피전용공장에서 열
2010년 12월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크리머 속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 라는 카피로 유명한 ‘프렌치카페카페믹스’를 내세워 커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양유업은 커피시장에 진출하기 전 3년 동안 진행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무엇보다도 ‘크리머’에 대해 개선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