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중 사고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매년 1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출퇴근 산재 승인 건수는 2020년 7157건에서 지난해 1만 2124건으로 69.4% 늘었다.
출퇴근 산재로 인한 유족급여 승인 건수는 2020년 139건, 2021
# A 씨는 강원도 춘천의 개인 주택 축대벽 보수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공사비 250만 원 규모의 작은 공사였다. A 씨는 지난달 6일 목재 계단에 올라가 자재 정리를 하던 중 떨어져 갈비뼈와 허리뼈 횡돌기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 B 씨도 지난달 3일 경기도 시흥의 식당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 출입문에 손이 끼어 왼쪽 손가락
올해부터 시행된 출퇴근 재해 신청이 2000건을 넘었다. 산재 인정 건수 중 68%는 출근 중 사고였고, 교통수단은 도보가 가장 많았다.
3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4일 기준 출퇴근재해 신청이 2200건 넘었다.
3월 말 기준으로 1698건의 출퇴근재해 신청이 접수돼 1235건의 심사를 완료했고, 이중 1135건을 산재로 인정했다. 출퇴근재해 시
[카드뉴스 팡팡] 출근 중 교통사고, 산재처리 될까요?
"회사에 늦는다고 연락해야 하는데… 휴대폰 좀 찾아주세요"지난 19일 김포공항역에서 출근 중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30대 직장인의 마지막 말입니다.
지각을 피하려다 참변을 당한 그는 마지막까지 회사 걱정이었습니다.그야말로 목숨 건 출근길, 그가 보상받을 길이 있을까요?
2011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출·퇴근시 상해를 입게 될 경우에도 산재보험금을 받게된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사·공익대표로 이뤄진 산재보험 정책전문위원회가 21일 열려 출퇴근 재해의 산재보험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정연택 충남대 교수는 발표한 발제자료를 통해 저소득 근로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보호가 먼저 이뤄지고, 승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는 노동시장 개혁과 서비스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친화적인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담겨 있다.
우선 정부는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유연·안전성 제고를 위해 1차 노동시장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차 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4월 노사정 대타협 결렬 이후 정부가 독자적으로 내놓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상생의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사서비스 종사자와 감정노동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12월 노사정 기본합의를 발판으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는 한편 성실하게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