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은 ‘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待人春風)이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스스로에게는 엄격하되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따스한 마음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는 “권력기관 개혁은 국민의 열망을 담은 시대적 과제”라며 “검찰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은 분산하고 검ㆍ경이 상호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 민주적인 형사사법 제도로 가기 위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지지율 올랐을 때 춘풍추상을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문 대통령이) 일희일비하지 말며 정부가 해나갈 일 해나가자 했다. 지지율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고 방향 잃는 것이 더 큰 문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 올라오고 있는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 태세 갖춰야 하고 일본 수출규제...
노 실장은 직원들에게 “사무실마다 벽에 걸린 ‘춘풍추상(春風秋霜)’ 문구를 다시한 번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의미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경청하고 조용히 성과를 내는 ‘비서의 자세’를 주문한 것이다. SNS 활동 자제도 당부했다고 한다.
26일 청와대를 떠난 조국...
노 실장은 지난 1월 비서실장으로 취임할 당시 ‘춘풍추상’(春風秋霜, 남을 대할 땐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땐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뜻)의 경구를 언급하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노 실장은 “춘풍추상이 사무실 액자 속의 경구가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현장에서 살아있는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고사성어 / 춘풍추상(春風秋霜)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待人春風 持己秋霜]는 말이다. 흔히 줄여서 이렇게 쓴다. 원전은 중국 명나라 말 홍자성(洪自誠)이 쓴 명언집 채근담(菜根譚)이다. 이 말이 최근 사람들 입길에 갑자기 오른 것은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 이 내용이 담긴 액자가 걸려...
그러면서 “절제와 규율의 청와대가 돼야 한다”며 “사무실마다 벽에 걸린 ‘춘풍추상’(春風秋霜) 문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피력했다. 춘풍추상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으로 청와대 기강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아울러 노 신임 실장은 “우리 앞에 놓인...
인사발표 후 노 신임 실장은 “일찍 와서 몇 방을 들러봤는데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글이 다 걸려 있다”며 “우리 비서실 근무하는 모든 사람이 되새겨야 할 사자성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장이 됐든 수석이 됐든 비서가 됐든 이것을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풍추상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대하고...
조국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위와 같은 사례에 전혀 개입된 바 없으며 향후에도 그 어떤 위법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춘풍추상(春風秋霜·남을 대할 때는 부드럽게,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한다)의 자세로 엄정한 근무 기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 수석은 “만일 불법행위 가담이 조금이라도 확인되는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징계와 수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비서관실에 신영복 선생의 글인 ‘춘풍추상(春風秋霜)’ 액자를 선물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와 점검했다”며 “수보회의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각 비서관실에 ‘춘풍추상’...
자신에게는 추상(秋霜)과 같고 남들에게는 춘풍처럼 부드러우라는 가르침에 공명(共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만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하더라도 민주주의 교육을 받았다면 최소한 남을 배려하고 남과 내가 다른 점을 용납하거나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고 타인을 배려하기보다 편을 갈라 공격하고 비난하거나 상대편을 궤멸하려는 모습만...
이어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다”며 “이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한다.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조국은...
'대인춘풍 지기추상', 자신에겐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선 늘 '순진 형님'으로 불린 부하 사랑 모습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바라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이순진 대장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고 오늘 명예롭게 전역합니다.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조국은 정경두 대장에게 새로운 임무를...
끝으로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대인춘풍 지기추상'이라는 말이 있는데,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고,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라는 뜻"이라며 "업무에 있어서 어려운 일일수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스스로에 대해서 엄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줄여서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고 쓴다. 지난해 4월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 말을 언급하며 공직기강을 강조한 바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이 말을 신년 휘호로 쓰기도 했다. 공직자들 중에는 이렇게 대인춘풍 지기추상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그런 말을 알거나 좋아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다.
채근담에는 이런 말도 있다. “생각이...
김 실장은 “앞으로 청와대 소속 직원의 비위에 대해 사안의 대소경중을 불문하고 엄단해 기강을 확립할 것이며,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남을 대할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하게 하라는 뜻)의 마음으로 청와대 기강을 먼저 바로 세워야 각 부처의 기강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고 민...
김 실장은 “앞으로 청와대 소속 직원의 비위에 대해 사안의 대소경중을 불문하고 엄단해 기강을 확립할 것이며,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남을 대할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하고, 자신을 대할때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하게 하라는 뜻)의 마음으로 청와대 기강을 먼저 바로 세워야 각 부처의 기강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민 대변인은...
◇ 與 친박엔 춘풍, 친이엔 추상 = 새누리당에서 공천확정된 친박계 인사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이성헌 의원(서울 서대문갑), 2007년 대선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캠프 대변인이었던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 병) 등이 대표적이다.
이 의원은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아파트 시행사업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