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에서 낙농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기치를 들고 변화의 전면에 나선 곳은 농가도 유업체도 아닌 정부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차관이 주재하는 '낙농산업 발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1년 8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낙농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이듬해 초부터 2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산업발전을 위한 논의는 아무런 진전 없이 교착상태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농축산 전문 농기계 시장이 확대됐는데, 특히 과수농가의 SS기 수요가 늘어났다는 판단에서다.
SS기는 고가의 장비로 인식되지만, 경제성이 높은 SS기를 개발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트랙터 부문의 경우 트랙터 생산 기술 제휴업체인 영국의 MF 트랙터 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 5년 전 약 10~20대 매출이었던 게...
고위험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감염에 취약한 오리 농가는 사육제한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 야생조류에서의...
이번 대책은 경북 북부지역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남하와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지역 4개 시·군인 청송과 김천, 영동, 옥천에 전문포획단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포획을 강화한다. 또 경북지역 밖으로 확산에 대비해 1차(상주...
이번 캄보디아 ‘KRX 암소은행’ 사업은 취약계층 농가 가구당 80만 원 상당의 암소 구매자금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 기간 종료 후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빈곤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래소는 암소 구매자금 지원 이외에도 사료 공급, 축사 개선, 예방접종, 축산 및 소득관리 교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빈곤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생산농가·식품업체·가공업체의 의견 청취를 비롯해 지난해 가루쌀 품위 등 시험분석 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도 협의를 거쳤다.
검사규격 중 제현율(벼의 껍질을 벗겨 현미가 나오는 비율)은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은 78%, 1등은 74%, 2등은 65%, 3등은 65% 미만으로 했다. 수분 함량은 14% 이하, 타품종...
지역 농가와 손잡고 일하기 때문에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 롯데온 등에서 전북 우수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제품을 알리기 위해 푸드 페스타에 참여했는데 비가 오는데도 오전에만 30명 가까운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화훼 재배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1만3764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행사와 박람회 등이 진행되면서 소비가 늘어났고, 관련 사업 추진에서 의미있는 증가율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반려식물과 실내인테리어 소품 등의 소비도 확대됐다. 지난해 분화류...
축산업도 일정 수준 이하의 가축을 사육하는 경우에는 전액 비과세하고 그 이상일 때 소득의 3000만원까지 추가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어업계를 중심으로 농어업 과세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한다.
어가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인 점도 법안 발의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통계청이 발간한 '농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가 소득은 평균...
올해 고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업무협약 체결, 관계부처 합동 ‘빈 일자리 해소방안’ 발표를 계기로 충남, 전남까지 확대됐다.
이 사업은 광역·기초단체와 고용노동지청, 사업 수행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력수요 농촌과 인력공급 도시를 선정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중앙‧지방 협업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근로자에게 교통편의...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유기 사료를 먹이고 배설물을 다시 농가의 퇴비로 활용하는 유기축산 선순환법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보냉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자원순환 캠페인의 하나로 명절에 회수한 보냉백과 봄 시즌 사용한 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보틀백을 감사품으로 활용하고 있고 이번...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의결하고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올해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공공비축미 40만 톤 중 농가가 직접 배정받는 물량을 지난해 2만 톤에서 5만3000톤으로 늘렸다. 또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가루쌀 약...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정부는 2015년 홍콩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마카오, 아랍 에미리트, 말레이시아와 소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해까지는 홍콩, 올해 5월부터는 말레이시아까지 한우가 수출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일본 와규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333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가 예산 증가율은 2.8%다.
농식품부 예산은 2021년 16조2856억 원에서 지난해 16조8767억 원, 올해 17조3574억 원 등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내년 큰 폭으로 늘어난다.
먼저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전망을 위한 부분인 직불제가 대폭 확충된다. 농업직불금...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가루쌀 매입을 위한 매입 체계는 기존 공공비축미와 동일한 제현율(벼의 껍질을 벗겨 현미가 나오는 비율)과 피해립(손상된 낟알), 수분 함량, 타 품종 혼입률 등을 검사해 특등급부터 3등급까지 부여하고, 이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제현율 기준은 특등급이 78.0%, 1등급 74.0%, 2등급 65.0%, 3등급 65.0% 미만이다. 피해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산물 표준 규격에 따르면 특등급 콩은 피해립, 미숙립, 이종곡립, 이물을 제외한 낟알을 일컫는다.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풀무원은 선별된 콩만을 생산공장에 입고 중이며, 공장에서도 2차 검사를 실시한다.
풀무원은 특등급 콩을 도입한 후에도 국산콩 두부, 콩나물의 가격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윤경 풀무원식품 Soy DM(Domain...
홍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우법 제정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여러분 동의를 받아 국회 통과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축산 농가 여러분께서도 사료 자급율 향상과 유통단계 축소, 분뇨문제 등의 극복으로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리고, (그러면) 국회는 법과 제도, 예산을 지원해 여러분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