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정부는 내년 중 신규 원전 사업 입찰제안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발주자의 니즈를 고려해 러시아, 중국 등 경쟁사와의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체코 원전특사 일행은 한수원 고리ㆍ새울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하고 한수원과 신규원전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슈틀러 원전 특사는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IAEA 사무총장 과학기술부문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원자력 분야 안전 전문가다. 체코 정부의 국가 에너지 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이날 협의회에는 백 장관 주재로 원전공기업, 수출금융기관, 두산중공업ㆍ현대건설ㆍGS건설 등 총 17개 기관ㆍ기업이 참석했다. 백 장관이 원전 수출 관련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특히, 영국ㆍ체코ㆍ사우디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원전 수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체코의 경우, 우리측이 올해 2월 초청한 체코 원전특사의 방한시(10~14일) 에너지자원실장 면담, 원전산업 시찰 등을 통해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하고, 한국 원전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사우디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사우디 비전 2030 협의회에서 우리측 산업부 장관과 사우디측 경제기획부 장관이 만나 사우디 원전사업에 대한...
인증에 통과했다고 당장 수출 길이 열리는 건 아니지만, 영국, 체코, 스웨덴, 폴란드 등 기존 원전을 대체할 신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UR 요건을 요구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에서도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쟁 노형인 프랑스의 EPR와 미국 AP1000은 아직 상업운전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영국 정부가 추진...
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영국, 체코,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에서는 기존 원전을 대체할 신규원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원전 도입 또는 사업협력 의사가 있는 유럽 사업자가 이번 EUR 인증 심사에 참여해 향후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한국원자력산업계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을 비롯해 한·영, 한·세네갈, 한·체코 정상회담 등 활발한 다자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정상급 대화’에 참석해 탄소를 많이 배출해 온 선진국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평창...
체코 정부는 체코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해외사업자를 선정할때 해외사업자와 체코 원전기업과의 협업 수준을 주요한 선정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체코 원전기업들이 자국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유지하고 해외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수원과 한국 기업들의 체코 기업과의 협업 전략을...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2차관은 2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투톱으로 한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체코ㆍ영국ㆍ남아공 등에서 신규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고, 케냐ㆍ슬로바키아ㆍ우크라이나에도 신규 원전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가장 유력한 대상으로 체코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을 꼽았다. 특히...
그는 “현재 한수원은 정부ㆍ국내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체코, 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원전 수주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기타 여러 국가에 대해 중장기적 협력과 수주 기반 구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내 원전의 지속적인 건설과 안정적 운영이 원전 수출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원자력 회사가 되기...
특히, 체코 원전사업에 대해서는 경쟁국가에 비교해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구매나 품질관리 등 다른 분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동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플랜트와 운영정비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또 “조만간 전 세계적으로 원전 해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체코는 2032년까지 1GW 원전을, 남아공은 2030년까지 9.6GW 원전을, 영국은 2028년까지 3.6GW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향열 한전 부사장은 원전 건설 사업의 경우 150억~3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투자회수 기간도 장기간(14~18년)이므로 국내 수출신용기관(EC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사장은 “원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최근 30년간 원전 설비용량의 증가율도 한국은 체코에 이어 세계 2위였다. 1985년 우리나라의 원전 설비용량은 3692㎿에 그쳤으나 30년 새 489%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2만1733㎿에 달했다.
한국은 원전을 이용한 전기 생산비중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의 ‘핵에너지 데이터 2015’ 보고서에...
한편 스페인과 경기를 마친 한국은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오는 5일 체코와 유럽 원전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4전 3무 1패로 한국이 뒤져있다. 특히 최근 경기는 2001년 0-5로 패한 친선전이다. 스페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 대표팀이 전력을 추스르고 체코에 굴욕을 갚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전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를 순방하며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에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바른전자는 중국 정부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26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전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양국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3국 공동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전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양국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3국 공동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체코 산업통상부와 지난 1일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전협력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에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렌카 코바쵸브스카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양국 원전 관련 산업계 등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 대표단은 △체코 신규원전 추진계획 △제3국 공동진출 방안 △유럽형...
있으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후속 원전의 발주가 금년 내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월성 3,4호기의 발주의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초 일본 센다이 원전의 재가동은 우리나라 원전 수용성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원전 확대를 준비하는 체코 및 중동, 아시아 등지의 원전 건설 확대를 앞당길 것”으로 덧붙였다.
특히 정 의장은 “체코 원전 건설에 한국이 참여하게 되면 한국과 체코가 제3국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반도가 지난 70년 동안 남북이 분단되어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었고 이로 인해 방위산업도 발전했다”면서 “방위산업 부문의 교류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보트카 총리는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