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가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6월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 제외, 6월 계획분 포함)은 5만5339가구다. 작년 상반기 7만4577가구와 비교해 1만9238가구(25.8%) 감소한 수치다.
서울은 2562가구로 지난해 상
2023년 말부터 청약시장을 덮친 한랭 기류가 심상치 않다. 급속도로 꺾인 청약 열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고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은 서울, 수도권을 막론하고 줄줄이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택시장 상승기에 책정한 고분양가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청약시장 내 입지·가격별 '초 양극화' 현상이
집값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청약 경쟁률과 주택 경매 낙찰률이 차갑게 식고 있다.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가 대폭 줄어드는가 하면, 서울에선 준수한 입지의 단지도 청약 경쟁률이 상반기 대비 많이 낮아졌다. 경매 낙찰률 역시 줄곧 상승하다 지난달 기준으로 4개월 전 수준까지 뒷걸음질 쳤다.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와 정책 대출 중단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 물량이 계획량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역시 지난해 계획량의 3분의 1 정도만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에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약 한파가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건설업계가 분양
대구 아파트값이 8개월 넘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세종 아파트값은 수억 원씩 내린 값에 거래되며 전국 하락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8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은 0.13% 내려 36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변동률은 -3.73%로 세종(-4.90%)에 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과 당첨 최저 가점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일부 지역의 분양 물량 증가 영향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과 최저 당첨 가점은 반기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청약 경쟁 양극화는 심해졌다.
27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으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다만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더 높아졌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전국 평균 19대 1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7대 1)보다 청약 경쟁률이 낮아졌다. 청약 경쟁률 하락 현상은 수도권(36대 1→33대 1)과 비수도권(19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로 청약경쟁률이 기존보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김지훈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는 주택청약제도’ 보고서를 통해 이달 11일 이후 새로 적용되는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와 실거주자 위주로 개편해 분양가상한제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
2017년 부동산 시장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대출 벽이 높아지고,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 인상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여기에 대통령 선거마저 예정돼 있어 시계가 ‘0’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 아파트
정부가 내놓은 '11.3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전매거래가 축소되고 청약경쟁률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 1순위 경쟁률은 14.7대 1로 지난해(10.9대 1)에 이어 두자리 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1.3 대책으로 인해 청약경쟁률 하락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전매거래가 축소되고 고분양가
이달 전국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5.35대 1로 전년 대비 큰 폭 하락해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자가 0명인 경쟁률 제로 아파트 단지도 나왔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전국의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평균 5.35대 1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8.07대1보다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