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조금씩 겨울의 색으로 변해가는 무렵, 낙엽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청설모 한 마리가 도토리를 입에 물고 바삐 움직인다. 청설모에게 가을은 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바쁜 계절이다. 낙엽 아래 곳곳에 먹이를 숨겨두고, 추운 겨울 배가 고플때 다시 찾아 먹는다. 하나둘 쌓여가는 낙엽처럼 청설모의 겨울 준비도 차곡차곡 쌓여간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이노션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산행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관악산 등에서 일부 등산객들이 산행 중 먹다 남은 라면 국물을 그대로 버리면서 토양 오염과 악취, 해충 발생 등 환경 훼손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노션은 라면 국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휴대용 국
수원 광교 한누리유치원에서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자율과제로 ‘자연과 함께 자라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한누리유치원에 따르면 숲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이며 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그린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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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숙주 될 가능성 커...반려동물도 배제될 수 없어”바이러스가 종을 뛰어넘는 '스필오버' 가능성은 극히 낮아
최근 유럽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보건당국이 풍토병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험 평가에 대해 발표하면서 원숭이두창
◇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 지음/ 북트리거 펴냄/ 1만6800원
아파트에는 사람만 사는 게 아니다. 소나무, 철쭉, 고양이와 같이 근처에 터를 잡은 생물뿐 아니라 개미, 집먼지진드기, 아메바, 코로나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살아간다. 아파트를 만든 '사람'조차도 이런 생태계 속에서 여러 생물에게 깊은 영향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SSG랜더스 야구 선수 피규어로 변신한다.
신세계는 야구단 SSG랜더스와 손잡고 타자, 포수, 내야수, 인천 SSG랜더스 필드 등 주요 야구 선수 포지션의 ‘푸빌라와 친구들’ 피규어를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트 구성품인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만들고, 원하는 선수의 등번호도 붙일 수
임창정이 회사에 구렁이가 출몰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임창정은 회사 구렁이에 대한 일을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전했다. 임창정은 회사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바로 보이는 테라스에 구렁이가 서 있었고 당시 트라우마로 현재까지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다고 털어놨다.
구렁이를 잡기 위해 테라스 데크까지 뜯어내려 했지만 철거 작업을 맡은 한 직원이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가 하늘다람쥐와 청설모를 사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19일 밝혔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돼 있다.
앞서 지난달 지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를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 무
◇기획재정부
18일(월)
△부총리 08:00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경제부처 조율회의(비공개), 15: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기재부 1차관 15: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기재부 2차관 15:00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
△미주개발은행(IDB)을 통한 중남미 지역 코로나19 대응 지원(석간)
△포스트 코로나
문화예술계 인사 420명이 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혜화역 앞 거리에서 진행될 지지선언에 동참하는 이는 미술과 무용·국악,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에 종사하는 문화예술인이다.
회화·조각·설치·디자인·공예·일러스트 등 미술계 창작자 229명, 박재동·강도하·윤
‘칩멍크’ (Chipmunk)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1대 복면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정체가 2PM 출신 박재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박재범은 개인기를 선보이는 순간에 원숭이는 “칩멍크를 선보이겠다”고 말
올해 상반기에만 408개체의 야생동물이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는 '로드킬'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상반기(6월 기준) 야생동물 로드킬 현황’에 따르면 총 49종 408개체의 야생동물이 길에서 로드킬을 당했다.
분류군별로 △포유류가 12종 282개체 △조류 27종 8
미국 서부에서 페스트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다녀온 한 여자 어린이가 페스트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페스트에 감염된 사례는 9년 만에 처음이다.
이 어린이는 지난 7월 중순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캠프장과 스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속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이 확인되며 하늘다람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늘다람쥐는 생물학적으로 설치목 청설모과 하늘다람쥐속에 속하는 포유류다. 하늘다람쥐라는 이름답게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막이 있어 공중을 활공할 수 있다. 활공은 높은 나무에서 막을 충분히 펴고 비스듬하게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국립현충원을 끼고 있는 동작구 서달산에 유모차와 휠체어도 지날 수 있는 자락길이 개통됐다.
동작구는 서달산 일대에 총 길이 463m의 무장애 자락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4일 준공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자락길은 평소 산을 오르기 힘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산자락에 조성한 폭은 넓고 경사는 완만한
희귀 다람쥐 포착
최근 ‘전설의 괴수 포착’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희귀 동물이 여우다람쥐로 밝혀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우다람쥐는 스키우루스속에 속한다. 여우다람쥐는 많은 시간을 나무에서 보내며, 가끔 내려와 먹이를 찾거나 땅 속에 견과를 묻는다. 꼬리를 뺀 몸길이가 20~30㎝이며 꼬리도 그 정도 길이이다. 몸의 색깔
올해는 특히 단풍이 요란스럽게 아름답다. 그만큼 가을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매번 계절이 오고 감을 알려주는 것이 나무다. 나무가 잎을 형형색색 물들이는 이유는 단풍놀이를 즐기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겨울이 오고 있음을 눈치 채고 겨울을 준비하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 봄을 맞이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나무는 누구보다 계절의 변화를 잘 알고
다람쥐용 바비큐 그릴 사진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람쥐용 바비큐'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목재 바닥에 다람쥐 한 마리가 서서 바비큐 도구에 앞발을 올려놓고 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그릴판에는 다람쥐 먹이로 보이는 바비큐들이 놓여있다.
이는 다람쥐 먹이 틀로 보여지는 바비큐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남한 생태계에서 '담비'가 제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4년 동안 무선 위치추적, 무인 카메라, 배설물을 이용한 먹이 분석 등의 방법으로 담비의 행동권과 먹이습성을 연구해 본 결과 몸길이 60cm에 불과한 담비가 호랑이의 뒤를 이어 남한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
KB국민카드는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1편씩 총 16편의 브랜드 웹툰 ‘K-Toon, 생활의 힘’을 연재한다.
이번 웹툰 제작에는 ‘생활의 참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양수 작가,‘낭만돼지 데이지’의 청설모 작가, ‘누들누드’, ‘덴마’의 양영순 작가, ‘프로야구 웹툰’의 최
오래 걷지 않아도 된다. 숨이 찰 만큼 산을 오르지 않아도 깊은 숲이다. 편한 운동화 신고 그저 천천히 나무 사이를 걸으며 오래된 시간을 바라보는 것. 이번 가을에는 멀리 가지 않아도 깊숙한 시간을 숲에서 만난다. 시간이나 체력을 소모하지 않아도 마음에 오래 남는 것, 홍릉숲에서는 가능하다.
제법 선선해진 가을이다. 호젓한 기분으로 도심 한복판
김제천(69, 영동자연호두농원)이 아내와 함께 영동군 산골로 귀농해 호두나무 농원을 경영한 지 올해로 15년째. 농사 기술도, 안목도 푹 익었을 연륜이다. 성취한 것의 수효가 드물지 않을 경력이다. 그런데 얄궂게도 소득은 여전히 신통치 않다. 하품 한 번 늘어지게 해볼 겨를 없이 부지런히 뛰었지만 손에 들어오는 게 별로 없다는 게 아닌가. 그럼에도
뒷동산 산책로는 참나무, 소나무, 아카시아가 적당히 섞여 있는 숲길이다. 푸른 잎에 붙은 도토리가 바람개비처럼 빙그르르 돌면서 발아래로 떨어진다. 오솔길에 그 잔해가 수북하게 쌓였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다람쥐나 나무에서 재주를 부리는 청설모는 보이지 않는다.
왜 도토리가 땅에 떨어질까
바람개비 모양 도토리를 살폈다. 거센 바람에 꺾인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