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된 중국 동포 차철남(56)이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정진우 부장판사)은 21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씨는 17일 같은 중국 동포인 50대
경기도 시흥시에서 2명이 죽고 2명이 다친 흉기 피습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연쇄 살인이나 연속 살인의 성격, 그리고 대량 살인 성격까지도 포함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러 사람을 살해했다는 측면에서는 연쇄 살인, 그리고 한 군데에 그치지 않고 이동을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동포 차철남(57)이 최초 신고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수사본부를 꾸리고 수배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
경찰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차철남(57·중국국적)을 공개수배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며칠 전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하고 이날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57세 차철남이다.
차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