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총 1080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해 내년부터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은 2020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투자를 진행한 지역산업활력펀드의 후속 펀드다.
지역기업의 경영상 최대 애로 사항인 자금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손잡고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앵커기업과 지방대를 주축으로 첨단 신산업 분야 중대형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플랫폼도 마련하고, 지역대학과 출연연구기관 간 협업 범위도 확대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주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지역산업활력 펀드'가 새롭게 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출자⋅조성한 26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 펀드'의 투자를 10일부터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요 투자대상을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정부가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지역 뉴딜'을 추가한다.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에는 75조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3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해상풍력단지와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등 뉴딜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
정부가 한국판 뉴딜 투입자금의 절반가량인 75조 원을 지역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13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해상풍력단지와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등 뉴딜사업도 자체 추진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
산업은행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손잡고 지방에 소재한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원 규모의 지역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날 공동으로 지역산업활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정책출자 규모는 산업은행 75억 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80억 원 등 총 195억 원 이내이다.
이번 펀드는 비수도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