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간 금융위원회를 이끌었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별도의 이임식 없이 금융위를 떠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실에서 임직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모든 일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차량에 오르기 직전에는 "못한 말이 있다"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금융위 해체를 포함한 조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 경제 구조가 바뀐다면 우리 경제의 역동성, 안정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증권사의 지분금융(Equity Financing) 활성화가 필요하다”(김병환 금융위원장 8월 29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자본 중심의 경제구조가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성공 공식의 하나로 꼽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권 릴레이 간담회’에서 10여년이 경과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이 미미하고 부동산 금융에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증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재정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
국영 기업 초상사구, 1조 원대 사모 증자 예정작년 11월 지분 매각 금지 해제 후 첫 사례부동산 침체 지속한 데 따른 결정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후 처음으로 개발업체에 대한 유상증자를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국영 부동산 기업 초상사구(China Merchants Shekou Industrial Zone H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감리 지적 사례를 공개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개된 감리 지적 사례는 15건으로 매출·수익 인식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분·금융상품(3건), 유·무형자산(2건), 기타자산·부채(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인 예로 A사 매출 외형을 부풀리기 위해 IT 업계 특성을 이용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
금융감독원은 기업에 관한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회계포탈에 추가 공개했다.
금감원은 2011~2014년의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을 포함해 IFRS(국제회계기준) 시행 이후 10년간 총 108건의 지적사례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IFRS를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
올해 1분기 상장사 총차입금이 지난해보다 20조 원이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항공·조선 등의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기업들의 영업활동 현금유입과 투자 지출이 모두 감소하며 기업들이 체감하는 코로나19의 타격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
서울역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사업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입찰에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자격 요건을 따지면서다. 지난달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롯데컨소시엄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롯데컨소시엄에 참여한 메리츠종금증권에 개발사업 관련 출자회사(SPC) 설립에 따른 지분 구성에
KB증권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인수 후에도 양호한 재무비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인수하는 지분, 금융조달비용 등을 고려하면 순이익 증가분은 연간 30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내년 DGB금융지주의 예상 순이익 대비 7.9%에 해당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삼호중공업을 분할합병키로 했다. 이로써 증손회사의 지분문제를 해결하고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증손회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나이스신용평가 한진해운의 장기신용등급을 ‘D’로 강등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한진 등 주요 계결사의 신용위험 확대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31일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곽노경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기투자된 자산의 손상가능성 증가 및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
벤처ㆍ중소기업에 대한 창업 활성화는 정부보다는 민간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 성장단계를 고려해 창업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