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연내 최대 500억 달러 조달

입력 2026-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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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캠퍼스에서 오라클 로고가 보인다. 캘리포니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캠퍼스에서 오라클 로고가 보인다. 캘리포니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 확대를 위해 올해 최대 500억 달러(약 72조870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날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해 부채 금융과 지분 금융을 결합해 연내 450억~5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밝혔다.

오라클은 “AMD와 메타, 엔비디아, 오픈AI, 틱톡, xAI 등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주요 고객사로부터 계약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확충하고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조달 계획은 시장에서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가 실제로 성과를 낼지 경계감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오라클은 자금의 절반을 강제 전환 조항이 붙은 우선주 등 주식 연계형 증권·보통주 발행, 그리고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격 주식 발행 프로그램(ATM 주식프로그램·at-the-market equity program)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자금 조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초에 단일 채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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