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 리스크가 부상하자 다양한 연착륙 방안을 실시해왔다.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은 분명했다. 빠른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 신규 자금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공시건수는 126건이다. 주총시즌이 끝난 4월 이후부터만 28건이 공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건) 대비 1.5배 늘었다.
한미사이언스·고려아연 계속되는 잡음
형제의 승리로 끝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최대주주 등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통해 브리지론과 토담대의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업권이 상대적으로 평가기준 개선에 따른 부담이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금융업권이 그동안 PF 부실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충분한 손실흡수역량을 확충해온 점을 고려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말...
해외부동산 펀드의 주요 투자자들은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지만, 개인에게 판매된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늘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2만7187명, 이들의 투자...
13일 금융감독원은 H지수 ELS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분조위 결과에 담길 항목별 배상 비율이 향후 진행될 은행권 자율배상에 일종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배상 절차에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피해자 케이스가 너무 다양해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이 공존한다. 모호하다고 지적받은 일부 배상기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판매자와...
금융감독원은 2~4분기 은행과 증권사의 H지수 ELS 만기 도래 규모를 약 11조3000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홍콩 ELS 만기 상환 손실률은 1~2월 55%대, 3월 50.1%로 나타났다.
당장 ELS 손실률이 40%대로 떨어질지가 관건이다. 금융투자업계는 H지수가 6500선 이상 오르면 일부 투자자가 원금을 지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LS 손실률이 40%까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오플로우는 7일 미국 연방법원서 1차 가처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2023년 10월, 미국 메사추세츠 주법원은 미국서 인슐렛과의 특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한 판매 및 제조, 마케팅을 금지했다.
폴라리스AI는 39.89% 오른 3770원에, 폴라리스오피스는 39.39% 오른...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의 1분기 연결 기준 잠정매출은 4859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현대리바트의 5048억 원보다 약 4% 적는 매출로서, 한샘이 가구업계 매출 2위로 떨어졌다.
단 한번도 가구업계 1위를 내준 적 없는 한샘을 현대리바트가 꺽을 것이라는 것은 업계는 물론 증권업계도 컨센서스 순위 변동을 예측하지 못했다.
현대리바트가 가구...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도 3단계인 PF 사업성 평가를 4단계로 확대해 충당금 추가 적립 및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저축은행의 1640억 원 규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등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사업 부문에서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부터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금융감독원은 ‘선제적 이슈 파악을 위한 새로운 보험회계제도(IFRS 17) 릴레이 간담회’의 첫 시작으로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이용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릴레이 간담회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지난달 IFRS17의 안착을 지원하고 보험업의 신뢰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감독·지원방안의...
새로운 시장관리·감독안에 따라 증권사의 최선집행 의무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이 상반기 중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을 확정 및 제시하고, 증권사는 최선집행기준과 자동주문(SOR) 시스템을 마련 및 구축해 투자자 주문을 자동으로 집행한다.
정규 거래시간 이후 프리·애프터 마켓에서 공매도는 금지된다. 정규 거래시간 넥스트레이드에서도 공매도...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 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 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 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금융감독원이 제2의 파두 사태를 막기 위해 기업공개(IPO) 과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주관사의 무리한 상장 추진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 시점까지 대가를 받도록 하는 한편, 지배구조·내부통제와 관련된 법률위험 등 거래소·주관사 심사 시 파악된 핵심투자정보도 공시를 의무화한다.
9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PO 주관업무 제도개선...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SG, 에코앤드림, 한주라이트메탈, 퀄리타스반도체를 포함한 11곳으로 1분기 8곳을 이미 넘어섰다.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 전환사채(CB)나 회사채 등의 자금조달 방법 대비 이자 부담이 적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가치 희석 효과가...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은행·보험사·증권사의 해외점포(현지법인·지점·사무소) 중 절반 이상은 은행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금융사 해외점포 총 346곳 가운데 국내 은행 점포는 203곳으로 전체의 58.7%에 달했다. 2021년 56.4%, 2022년 58%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은행이 주도하는 불균형적인 모습은 최근 3년에...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에 돌입한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연이어 금융사고가 발생한 만큼 지주와 은행의 경영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0일까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사전 검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6주간 정기 검사에 나선다....
유가증권상장사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 등 채무증권의 80% 이상은 빚을 갚는데 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가증권 상장사의 채무증권 발행 규모는 24조7110억 원이었다. 이 중 81.3%(20조983억 원)는 채무상환용이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채무상환을 위해 7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달 이자율...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로,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가 주요 자산이다.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은 채, 부동산 펀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하는 리츠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260억 원 순매수, 상장채권 2조5730억 원을 순투자해 총 5조199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고, 채권은 1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3조649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주식은 1조24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