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 CEO는 “우리는 SM 지분 인수를 적대적 M&A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대 주주(이수만)의 지분을 상호 합의로 인수했기 때문이고, 소액 주주에게도 최대 주주와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 현재의 SM 경영진과도 적대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CEO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아직...
중점관리사안과 관련한 주주활동 절차는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선정→비공개중점관리 기업 선정→공개중점관리 기업→주주제안 등 적극적 주주활동’ 순이다. 수탁자책임위는 중점관리사안과 관련한 ‘비공개대화’ 안건을 1년에 20건 정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주총수는 평균 784회, 행사 안건 수는 평균...
공개매수 종료까지 현재 제안한 가격 그대로 변경 없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섰고, 16일에는 13만 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이달 28일까지 소액주주 지분 최대 25%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YC를 들여다보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부당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며 법률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를 상대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한 데 이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소액주주들도...
이 대표는 “하이브는 이수만을 통하여 주주제안을 하셨다. 에스엠의 브랜드와 IP를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 프로듀서를 이사 후보로 넣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하셨다”라며 “이수만과 손잡고 진행하는 적대적 M&A, 지금이라도 인정하라. 에스엠은 하이브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히 했다.
그러면서...
주주제안주주제안은 일반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의안을 제시하는 것을 뜻한다.
비상장법인의 경우 지분율 3% 이상, 상장법인의 경우 1.0%(자본금 1000억 원 미만) 또는 0.5%(자본금 1000억 원 이상)의 지분율을 가진 주주가 주주총회일 6주 전에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의안을 제시하면, 이사회는 주주제안 내용이 법령 또는 정관을 위반하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장사 BYC의 부당 내부 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
트러스톤은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한석범 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최대주주인 계열사 신한에디피스와 제원기업을 대상으로 BYC가 부당 내부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까지 JB금융을 제외한 6개 은행 지주는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자본 배치 정책과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이에 당사는 JB금융에 주주 제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얼라인은 JB금융의 발표안이 수용 불가능한 이유로 △모호한 표현으로 주주들이 향후 JB금융의 보통주 자본(CET1) 비율, 자산 성장률, 주주환원율의 추이를...
한편, 하이브는 전날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하는 주주제안을 SM에 보냈다. 앞서 거론됐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SM 출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최종 명단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보낸 이사·감사 후보자 추천 외에도 정관 개정안 등을 담아 주주 제안을 보냈다.
16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들이 제시한 정관 변경안에는 한국ESG기준원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모범규준에 적극 부합하는 조치들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관계자는 “에스엠의 이사회 운영 공정화·실질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사회 구성의 투명성과...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밤 10시쯤 SM 주주메일을 통해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 3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하는 주주제안을 SM에 보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최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 5.55%와 특수관계인인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 3.93%를 합한 우리사주의 지분율은 9.48%에 달한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임경종 씨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전달했다. 노조는 “임 후보는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위한 2차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15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JB금융에 김기석 후보자를 사외아사로 추가 선임하는 안건의 주주 제안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당 900원 결산 배당’에 이은 제안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추가 주주 제안 배경에 대해 “자본 배치 최적화 및 주주 환원율...
기업들은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한 주주의 주주권 남용에 대한 방지책과 기업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코스닥 업계 관계자는 “단순 주가 부양을 위한 이슈화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헤지펀드의 무부분별한 주주제안이나 부정한 목적의 주주명부 열람청구 등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주주제안 마감은 16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8.96%)이 하이브 측이 추천한 이사 선임에 찬성할지가 관건이다. 다만 기존 경영진이 연임 경력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관련 지침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법령상 이사로서 결격사유가 있거나,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한 의무수행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가 있을 때 이사 후보에 대해...
그는 “현재 상황과 같이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뜻을 달리하는 경우, 그 인수합병(M&A)이 적대적이냐 우호적이냐는 대주주를 기준으로 가릴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진행하는 것이며, 대주주의 뜻에 반해 지분을 늘리고자 하는 쪽은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와 손을 잡은 현 경영진과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9일 낙하산 방지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서를 이사회에 제출했다. KB금융 노조는 임경종 전 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를 노조 추천 사외이사로 내세웠다.
앞서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노조 추천 혹은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 형태로 6차례 사외이사 후보를 냈다. 하지만 모두...
하나증권은 13일 하이브에 대해 하이브의 이수만 SM 최대주주 지분 인수 및 공개매수 제안에 기대될 시너지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및 특수관계인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주주순익 확대와 하이브와의 플랫폼·솔루션(2차 판권) 부문의...
또한 “이 총괄은 SM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하이브에 위임키로 했다”라며 “ 또한 주주제안을 통해 하이브가 지정한 인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이 총괄이 경영권을 유지하거나,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라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JB금융이 발표한 배당 성향보다 더 높은 수준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JB금융의 주주환원책이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JB금융은 9일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JB금융은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로 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