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경제적 여력은 치료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더 많은 환자가 신약의 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급여 등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30년 전 43.9%에서 현재 78.4%까지 개선됐지만, 전이성 위암의 생존율은 제자리를 맴도는 수준이다. 정기적인 위 내시경 등으로 꾸준히 검진을 받았더라도 암의 진행이 너무
복부가 불편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A씨는 전이성 위암이란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이미 복막·림프샘·흉막·뼈 전이가 일어나 순식간에 위중한 상태로 악화했다. 죽음의 문턱에 선 A씨는 한 줄기 빛 같은 신약 소식을 들었지만, 곧 더 큰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 때문이었다.
우리나라는 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5일 진행된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온라인 간담회에서 4-1BB 기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111(TJ-CD4B, Givastomig)’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및 향후 임상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