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2개 조합 유동성 비율 68%농협단위조합 10곳 중 4곳, 50% 밑돌아저축은행ㆍ카드사 대비 현저히 낮아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업권의 유동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0%대를 밑돈 지난해 전체 평균 유동성 비율은 전년보다 더 악화됐고 일부 개별 단위 조합들은 50% 이하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작년 말 기준 전체 327개 기관 중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제외한 324개 기관의 부채규모는 709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8조 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22년 부채 증가폭(86조6000억 원)보다는 2배 이상 축소됐다.
부채증가 원인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11조3000억 원), 토지주택공사의 신도시...
은행 이자장사 고객비판 여전한데새 금융노조 ‘근로시간 단축’ 추진근로자·금융소비자 윈윈 모색해야
한국은 이미 ‘노쇠한’ 나라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0년 총인구의 7.2%를 기록했다. 2018년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하지만 대출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김 씨 명의로 은행에서 빌린 돈만 1억 원이 넘었다. 허위서류를 이용한 대출 사기, 이른바 ‘작업대출’을 노린 일당의 꾐에 당한 것이다.
일당 3명은 2015년 여름 김 씨에게 접근해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우선 김 씨에 대한 허위 재직증명서를 마련한 뒤 한 달간 연습에 들어갔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의 예상...
이날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89조6000억 원(은행권 1350조5000억 원·비은행권 539조10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일은 법인파산 신청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누적과 올 1분기 법인파산...
비트다오 토큰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비트다오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중앙화된 바이낸스 코인과는 다르게 일종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실질적으로는 바이비트가 주도하는 모양새였으나 표면적으로라도 탈중앙화의 성격을 보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바이비트는 여러 밴처캐피털(VC)과 투자조합을 결성한 뒤 '주식회사...
이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강 행장의 의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표를 뒀다. 또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이행사항도 점검했다.
강 행장은 “올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국내 인구의 90%가 쓰는 카카오톡의 점유율처럼 카카오는 쇼핑부터 게임·은행·모빌리티까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이렇게 '국민주'였던 카카오는 임원진의 주식 '먹튀(먹고 튀기)' 논란, 각종 사법리스크, 플랫폼 규제 등 악재로 이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외면받으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신보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기업의 복합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4월 전담조직을 신설해 이노베이션1을 시범 운영했고 성과 분석 결과, 정책허브의 가능성을 확인해 1년 만에 정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은행연합회, 우리은행 등 유관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북부영업본부는 서울 강북 전지역(동대문구, 강북구,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경기도 구리·포천·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로, 지점 30개와 출장소 4개로 이뤄진 큰 조직이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뒤 33년 동안 일선 지점과 본부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통’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남성들의 주 무대였던 영업 현장에 속속 여성 리더가...
DG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신임ㆍ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다.
그룹 전 계열사(DGB금융지주ㆍDGB대구은행ㆍ하이투자증권ㆍDGB생명ㆍDGB캐피탈ㆍ하이자산운용ㆍ하이투자파트너스ㆍ뉴지스탁) 사외이사 30명이 모두 연수에 참여한다. 교육은...
“수평적 조직문화 통해 업무‧실적 시너지”전문 분야별 기업 전반 ‘원스톱’ 자문자문하다 소송 전환…즉시 분쟁 대응
발전 속도를 볼 때 5년에서 늦어도 10년 뒤에는 다른 전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법률 자문 업무는 챗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상당 부분 잠식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법무법인(유한) 충정은 ‘송무(訟務)’ 역량 강화에...
이전 장소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그간 소진공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 역시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기관들이 세종시에 있으나, 소진공만 대전시에 있어 부처 간 업무...
그만큼 은행이 돈세탁에 연루될 경우 경영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돈세탁방지청에서는 내년부터 4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점점 지능화하는 조직 범죄단체들이 자주 이용하는 돈세탁을 적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U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은 EU 내 돈세탁 규모를 EU GDP의 1.3%, 약 2천 500억 달러 정도로 추산했다. 해마다 그리스의...
대구은행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해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채용방식의 다각화를 통해 공개채용 외에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진행된다. 전형절차는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 전형, 채용 건강검진 순서로...
여기에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호텔 요구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코웨이는 솔루션을 검증하기 위해 약 한 달간 호텔 투숙객의 사전 평가와 호텔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17일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안내 강화나 해피콜 보완 등의 보험사 관리강화를 촉구했음에도 검사 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인정기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이 아니라 법인 최고경영자(CEO)의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해약환급률이 100%에...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대한사회복지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감원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
지난달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30년 만에 최대 규모 임금 인상률을 쟁취했지만, 선진국과의 실질임금 격차는 여전히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일본의 연평균 임금은 4만1509달러(약 5750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호주(5만9408달러)와 미국(7만7463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