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백신을 출시해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글로벌 빅파마 3곳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파이프라인 다양성과 사업 체질에 따라 성패가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암제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빅파마들이 차세대 세포치료 기술로 꼽히는 ‘인비보(in vivo)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자의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가공하는 기존 CAR-T와 달리 체내에서 직접 CAR-T 세포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제조 공정을 줄여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존슨앤드존슨(J&J)까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가 독주하고 있는 치매 치료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투약 편의성과 새로운 기전을 내세우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이 맹추격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의 경구용 신약 개발도 막바지에 도달하면서 국산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국내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시장 경쟁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중심에서 적응증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시장 선두인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적응증 확대를 통해 리더십 굳히기에 나섰고,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가파른 처방 성장과 해외 허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기술수출 계약금과 해외 사업 확대, 주력 품목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통상 감기약 등 계절성 품목 판매가 둔화하는 2분기는 제약업계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기술료 유입과 글로벌 상업화 성과가 실적을 끌어올리며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한미그룹(Hanmi Group)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제조센터’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와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제조센터는
기술수출·연구개발 공시 강화…임상 정보 공개 확대정보 비대칭 해소 vs 글로벌 협상력 저하 ‘딜레마’공시 신뢰성 강화엔 공감…세부 기준 마련은 과제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제도가 전면 재편된다.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정보 비대칭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업계에서는 투자자 보호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한미약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제조센터는 2022년 P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P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PS
K-바이오·백신 7호‧임상 3상 펀드 운용사 확정기존 1~6호 펀드와 합치면 총 1조원 규모임상 중‧후기 투자로 신약 개발 성과 기대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정책펀드가 1조원 규모에 가까워지며 국내 바이오 투자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 최근 K-바이오·백신 7호 펀드와 임상 3상 특화펀드의 운용사가 선정되면서 초기 연구개발부터 후기
제이앤피메디가 고객사의 디지털∙AI 전환(DX∙AX)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리조직 ‘FDBG(Forward Deployed Business Group)’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FDBG는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전진 배치(Forward Deployed)'를 통해 디지털∙AI 전환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제 비
‘혁신형 제약기업’이 되려는 제약사 중에서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제약산업 전문가들의 인식도 마찬가지였다. 제약사들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제네릭 약가 인하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았다. 이 인증은 단지 목전의 약가 인하를 회피하는 수단일 뿐, 연구개발(R&D) 지렛
제약업계의 생존을 가를 제네릭의약품(복제약) 약가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제도 개편이 8월로 다가오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가산 특례’ 확보전이 본격화했다. 이번 약가 인하의 충격파를 피하기 위해선 정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또는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다만 인증 문턱이 높아져 기업들은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 지
다음 달 1일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시행을 앞두고 국내 제약업계가 생존 전략 전면 수정에 나섰다. 약가 인하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조직 슬림화, 인수합병(M&A)까지 사업 구조 전반을 다시 짜는 모습이다. 업계는 약가제도 개편이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공식을 ‘복제약 중심’에서 ‘혁신 중심’으로 바꾸
정부가 8월부터 제네릭의약품(복제약) 가격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기존 53.55%에서 단계적으로 최저 45%까지 인하하는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고시를 시행하면서 제약업계에 거센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은 지난 2012년 단행된 제네릭 약가 일괄인하 조치 이후 무려 13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변화다.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가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성장동력을 재정비한다. 희귀난치 질환 치료제 분야의 전통적인 강자로 꼽히는 노바티스는 최근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과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등 ‘잘라내고 붙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바티스는
인크루트 조사…전체에선 5위평균 보수, 4년 간 약 44%↑높은 보상·복지로 인재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체계와 복지제도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에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가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머물렀다면 이들 기업은 다양한 기전을 앞세워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고 질환 진행을 늦춰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는 질병개선 치료제(DMOAD)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와 비만 인구 증가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체중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AI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신약후보물질 설계와 임상 개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AI 신약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생산시설 확충과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생산능력 자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C녹십자, 비티젠 등은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네릭의약품(복제약)에 대해 단계적으로 최고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의 미국 제네릭 수출 비중은 크지 않아 당장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미국의 의약품 공급망 자국화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확대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약·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 속도를 늦추는 치료제가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벤처기업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임상시험에서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입증했지만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4상 시험을 통과
2019년 제약·바이오업계는 어려운 한 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2041.59였던 코스피 200 헬스케어지수는 지난 8월 6일 1412.55로 30.8% 하락했다. 기대감이 높았던 굵직한 기업들의 임상 실패나 기술계약 반환 등 잇단 악재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변화된 흐름이 감지된다. 바닥을 찍은 헬스케어지수는 4개월여 기간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