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이 최재형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의원들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최 후보의 자문 역할을 자처하며 대대적인 보완에 나설 전망이다.
최 후보 선거 캠프인 '열린캠프'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 전 의장께서 전직 국회의원 38명이 최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캠프에 알려왔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공석 중인 국회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김성 정책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실장은 올해 총선 부산 진을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이수원 전 비서실장의 뒤를 이어 정 의장을 보좌한다.
김 실장은 광주일보 정치부장, 무등일보 편집국장,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지낸 뒤 2014년 6월부터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부산에서는 전체적인 의석 숫자에 변동은 없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역구가 쪼개져 사라지는 등 유의미한 경계 조정이 있었다.
정 의장(중구ㆍ동구)의 지역구 중 중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영도)로, 동구는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서구)의 지역구로 각각 붙으면서 사라지게 됐다.
대신 현재 해운대구기장군 갑ㆍ을로 돼 있는 2개 지역구는 해운대갑ㆍ을 및...
부산 영도구는 새누리 김무성 대표, 중·동구는 정의화 국회의장, 서구는 새누리 유기준 의원 등 여권 실세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더민주 문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옮기면서 여당의 입지가 확대된 모양새다. 부산에서 야당 지역구는 사상구 한 곳뿐이다. 부산 영도구의 경우 문 전 대표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일각에서 제기됐던 ‘국민의당’(가칭) 입당설을 일축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20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면서 “제 지역구인 부산은 물론이고, 동서 화합 차원에서 권유가 있었던 호남 등 다른 지역 출마도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정책보좌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5월부터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정무적 감각이 탁월해 정 의장의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은 부산이며, 부산동성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와 같은 대학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진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굳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부산에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부산 중·동구가 내 지역구인데 출마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박관용 전 의장이 그러한(국회의장 역임 후엔 총선 불출마) 전례를 세웠는데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며 “우리...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선출되는 국회의장은 다수당 의원이 단독 출마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을 타고 부산 중·동구에서 금배지를 달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다섯 차례...
야권 통합후보로 나선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4·11총선에서 ‘손목 붕대투혼’으로 여당을 승리로 이끈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11번으로 이름을 올려 5선이 됐다. 그 외 새누리당 경기 수원병의 남경필 후보, 부산 중구동구의 정의화 후보, 인천 연수 황우여 후보 등이 5선의 중진의원이 됐다.
앞서 발언한 정의화 후보는 “우리나라는 갈갈이 찢어지고 있는 이념의 투쟁의 장으로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구국의 일념으로 부산부터 앞도적인 승리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손수조 후보가 온갖 음해와 허위사실, 욕설과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것이야 말로 꼼수정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은 “일단 발표를 두고 보겠다”면서도 “나를 빼면 대안은 있느냐”고 따졌다. 공천배제 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얘기할 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은 “결과를 보고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고,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PK에선 친박(박근혜계) 서병수 허태열 의원, 친박과 등진 김무성 의원, 친이계 정의화 안경률 의원이, TK에선 친박 이한구 박종근 홍사덕 김학송 의원 등이 낙천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미 여의도연구소 등을 통해 한두 차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절반 이상 끝났다는 말도 있다.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22일 기자와 만나 “현역 의원에 대한...
국회부의장 후보에 친이계인 4선의 한나라당 정의화(부산 중ㆍ동구)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7일 의원총회에서 97표를 얻어 경쟁자인 박종근, 이해봉 의원을 1차 투표에서 크게 누르고 부의장 후보로 뽑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박희태(경남 양산) 의원이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경선에 출마한 4선의 이윤성 의원이 막판 사퇴함에...
김무성(부산 남구을), 정책위원장에 고흥길(성남 분당갑)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당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무투표 당선한다고 밝혔다.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이에 앞서 경선에 출마했거나 의사를 내비쳤던 친이(친이명박)계 정의화ㆍ이병석ㆍ안경률 의원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