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20조 시장 주목…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생태계 전환점 될까
"건조에서 정비로, 제작에서 유지로"
부산 조선산업이 또 한 번 방향타를 꺾는다. 함정(艦艇)의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선박 건조 중심 구조에서 ‘정비 클러스터’ 기반의 산업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HJ중공업은 22일 부산
국내 MRO 글로벌의 약 3.2% 수준대한항공 인천 영종도 내 공장 신설 “대형 MRO 클러스터로 생태계 강화”
국내 항공사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따른 ‘메가 캐리어’ 출범, 저비용항공사(LCC)의 재편 등 새 판 짜기에 돌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대한항공, 운북지구 엔진 정비 클러스터 기공식 개최5780억 원 투자…정비 가능 엔진 대수 3.5배 늘어나조원태 회장 “항공기 안전 담보하는 능력 갖추는 것”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부품 정비·수리 사업)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7년 엔진 정비 공장이 문을 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신규 민항기 정비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민항기 정비동 준공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 KAEMS 조연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항공기 운항사 주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민항기 정비동은 총면적 약 1만6151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 내에 항공정비(MRO) 전문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글로벌 정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