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재무와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역량을 발휘할 관리형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있다. 업황 부진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중대재해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달 말 김우석 ㈜한화 전략 부문
동원그룹이 2026년도 대표이사급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열사 인사는 동원시스템즈, 동원기술투자, 동원홈푸드 등 3개사다. 우선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두루
최근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상장사의 감사위원회 구성은 여전히 법정 최소 요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가 실질적 감독 기능을 수행하려면 단순히 준법 차원이 아닌, 기업 가치에 연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최근 국내
삼정KPMG는 백태영 전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백 자문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친 뒤, UC 버클리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며 회계 분야를 연구·강의했고, 1995년부터 2
1980년대생 전진 배치…지마켓·SI 코스메틱 첫 40대 여성 CEO 탄생‘재무·법무 강화’ 조직개편 병행…신세계센트럴 식품연구소 신설
신세계그룹이 26일 단행한 내년 정기 임원 인사의 키워드는 ‘성과‧젊은피‧여성’으로 집약된다. 주력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양대 대표가 유임됐지만 실적이 부진한 면세와 패션‧건설 등을 포함한 8개사 수장이 교체됐으며,
올해 신세계건설의 수주 실적이 사실상 외부 민간 수주가 전무하면서 그룹 계열사 프로젝트에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그룹 계열 프로젝트에 편중되면서 자체 주택 브랜드 ‘빌리브’의 존재감은 급격히 희미해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세계건설이 새로 수주한 사업은 878억 원 규모의 ‘원주 트레이더스
글로벌 재무 전문가ㆍ핀테크 전문가 출신쿠팡ㆍ알리바바 등 이커머스 요직 거쳐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설립 속도전"지속성 위해 체질 개선ㆍ해외시장 확대"
정형권 G마켓 대표이사가 취임 1년여를 맞아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 대표의 머릿속은 G마켓의 '국내 이커머스 1위 탈환'을 목표로 수익성과 내부 쇄신 방책을 비롯해 중국 알리바바그룹(알
취임 3개월 재무통, 고정 비용 낮추고 수익성 개선영업손실 1년새 500억원 줄어...할인전·안심정산 도입차별화 서비스 통해 외형 성장보다 '강소 플랫폼' 구상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대표이사가 새로운 구원투수로 나섰다. 취임 3개월 차에 접어든 박 대표는 매각 불발 이후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로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안 대표는 오아시스마켓과 티몬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티몬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 출신이다. 2018년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두 회사의 최고재무관리자(CFO)를 겸직했고, 2022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의 대표이사로 취임
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2023년 하반기 최고 등급 ‘AA’를 획득한 후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
올해 국내 주요 페인트 기업들의 지배구조핵심지표 준수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됐다.
9일 페인트 업계에 따르면 강남제비스코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통해 핵심지표 15개 중 8개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준수율은 53.3%로 전년(46.7%) 대비 높아지면서 업계 1위인 KCC(준수율 73.3%)에 이어 50%를 넘겼다.
강남제비스코는 △내부감사기구가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023년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1년 7개월 만이다.
다만 김 부회장은 장남인 전병우 삼양식품 상무와 함께 사내이사로 남아 이사회에 참여한다.
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KTF와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KB금융 측은 "조 의장이 사외이사로
웅진씽크빅, 글로벌·DX 전문가 윤승현 사내이사 선임대교, 박수완 전 대표 사외이사로 모셔아이비김영·아이스크림미디어, 화장품·건기식 등 사업목적 확대메가스터디 등, 법정·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환
교육업계 주주총회가 이번 주 다수 예정된 가운데 상장 교육 기업 중 일부는 대표이사가 바뀌고, 일부는 신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업목적 추가에 나선다. 또 주주이
네이버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복귀를 앞두고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네이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김희철 CV 센터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김희철 CFO 내정자는 네이버를 비롯한 IT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재무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내정자는 네이버에서 회계,
‘대교맨’으로 통하며 과거 대교를 이끌었던 박수완 전 대표이사가 4년 만에 '사외이사'로 회사에 복귀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교는 이달 25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총 주요 의안은 38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과 분기배당,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다.
이사 선임 세부 내역으로 대교에서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후보 2명 신규 선임 추천9명 중 여성 4명…업계 최고 수준
신한금융은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 후보자와 전묘상 후보자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양 후보의 추천 사유와 관련해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C
“회사에 도움되면 어떤 것도 수용 가능”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영풍ㆍMBK파트너스 측의 제안 일부를 수용하면서도 회사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견제 장치를 마련했다.
재계에 따르면 23일 고려아연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3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의 안건을 확정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기자회견에서 약속했던 사외이
신세계도 이마트24 등 대표 대거 물갈이재무 전문가 투입해 실적 개선 안간힘대부분 유임…CJ는 ‘안정 속 쇄신’ 선택젊은 CEO 발탁해 ‘미래 먹거리’ 발굴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 롯데·신세계·CJ그룹이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마치고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올해 유통업계의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한 만큼 롯데와 신세계는 경영진을 대규모로 교체하는 '칼
비상장 대형건설사 투톱으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연이어 ‘재무통’을 신임 대표로 내세우며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사업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유동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나, 건설업 부진이 해결되기 전까진 상장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