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장태완(영화 속 이태신)은 병력 모두를 이끌고 경복궁으로 출발하기 위해 연병장에 집결하지만, 남은 몇 대의 전차마저 적 편으로 돌아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여기에 노재현 국방장관이 상황 종결을 명령하면서 장태완은 수경사를 떠나지 못한 채 사무실에서 전두환 세력에 체포된다.
반란군과 진압군간의 총격 장면도 나오지만, 이날 치열한 전투는 거의...
배우 정우성이 열연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했는데, 장 전 사령관도 조선대 출신이다.
1931년에 태어난 장 전 사령관은 대구 상고를 졸업하고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살의 나이로 육군종합학교에 갑종 장교로 지원, 소위로 임관하면서 대학에 가지 못했다.
이후 1952년 광주에 군사교육총감부가 설치되고 조선대가 위관·영관...
유 전 의원은 “당시 지휘관인 33경비단장(김진영)은 반란군에 가담해 자기 혼자 청와대 30경비단(단장 장세동)에 가 있었고, 필동의 33경비단 병력들은 부단장 지휘하에 장태완 사령관의 명령에 따랐다”고 했다.
이어 “평소 병사들 앞에서 근엄하게 군기를 잡고 군인정신을 외치던 장교들이 편을 갈라 서로 총부리를 겨눈 채 추악한 하극상을 보이고 어느 줄에...
전두광은 전두환을, 이태신은 쿠데타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이었던 장태완을 모티브로 했다. 신파를 배제한 군더더기 없는 연출, 별다른 총격 장면 없이도 긴장감을 자아내는 ‘전화 싸움’이 주요 볼거리다. 샛길로 빠지지 않고 쾌속 질주하는 매끈한 장르영화다.
돌출되는 장면들도 있다. 영화에는 반란군 진압을 위해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 이태신의 시점으로 이순신...
정승화의 연행 소식을 들은 정병주와 장태완이 수도권 인근의 병력을 동원해 신군부의 반란에 맞서고자 했지만, 이들을 진압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권 장악에 성공한 신군부는 언론을 통제하고 민주헌정을 중지하는 등 군정으로의 회귀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섰죠. 그러나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국...
그게 바로 장태완입니다. 장태완 사령관은 전두환의 군사반란에 맞서 진압군을 지휘한 인물입니다.
전두환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았지만…끝없는 비극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장태완은 육군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본부 군사연구실장, 교육참모부 차장 등을 거쳐 1979년 11월 수도경비사령관에 올랐습니다.
한 달 뒤인 12월 12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주축으로 한...
정우성이 연기하는 ‘이태신’은 장태완 제7대 수도경비 사령부 전 사령관을 참고했죠. 황정민이 맡은 ‘전두광’은 그 이름과 대머리 특수 분장으로 유추할 수 있듯,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습니다.
“한남동에서 20분간 들리던 총소리”…영화가 추적한 ‘그날’
12·12 군사반란은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전두환 당시 국군...
12·12 군사 쿠데타란 1979년 12월12일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과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체포, 군부 권력을 장악한 사건이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등을 지내며 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후 1988년 제13대 총선 당시 경남 김해에서...
1212사태 장태완
'1212사태' 34년을 맞아 1212사태를 끝까지 막아내기 위해 몸을 던졌던 예비역 장태완 장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12사태'는 1979년 12월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없이 당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등을 체포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신군부 정권이 독재를 시작하게 된다....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부인 이모(78.여)씨가 자살하며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17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부인 이모씨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씨 집 안방에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미안하다, 고마웠다. 오래오래 살아라"라는 내용이...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78.여)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장 전 수도경비사령관에 주목하고 있다.
장 전 사령관은 육군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본부 군사연구실장, 교육참모부 차장 등을 거쳐 수도경비사령관에 올랐으나 1979년 12·12 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신군부측에 반기를 들다...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고 장태완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이씨의 자택에서는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남편이 2010년 숨진 후 홀로 지내던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