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인 박기천 씨는 물에 빠진 자살 기도자를 구했고, 대학생 최세환 씨는 신호 위반 차량을 추격해 범인을 검거했다.
윤형찬 씨는 설 연휴 중 근무하다 순직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아들이다.
산행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경북 안동경찰서 김병현 경사는 14층 베란다에 매달려있는 자살기도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살기도자가 방심한 틈을 타 자신의 오른팔과 상대방의 왼팔을 수갑으로 연결해 붙잡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배우 한정국이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그는 "젊은 친구가 먼저 구조하고 있어 도운 것일 뿐"이라며 겸손해 하면서도 "자살 시도하신 분을 다시 만나 상담이라도 한 번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정국은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5일 오후 부산 강변나들교에서 투신하려는 노숙자 A 씨를 구조한...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기계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신씨의 양손은 끈으로 결박된 상태였던 만큼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 자살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신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의 결정적인 정황증거는 숨진 신씨의 양손이다. 경찰에 따르면 스스로 양손을 묶은 자살 기도자가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다....
6일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1분께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50대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라는 공조 요청이 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 남성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자살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한 결과 경기 광주시 부근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순찰차 3대를 동원, 이 남성 소유의 차량을 수색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 토박이인데다, 자살기도자를 숱하게 구하면서 지역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현재 순찰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1년 간 16명의 자살기도자를 구했다.
이 경위는 어린 시절 경찰관 제복에 매료된 이후 한 우물만을 팠다. 전경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85년 7월 순경 공채에 합격하면서부터 줄곧 대민 봉사에 앞장서 왔다.
그는 “우연의 일치인 지 다른...
경찰청은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한 일선 경찰관 30명을 초대,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찰청은 24일 본청 대청마루에서 이들을 위한 격려오찬 간담회를 안재경 차장 주재로 가졌다고 밝혔다.
30명의 직원은 각종 사건사고 신고를 가장 먼저 접수해 전파하거나 직접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치는 지구대, 파출소, 112종합상황실, 117센터 근무자들이다.
이...
울산에서 카카오톡 정보를 이용해 자살기도자의 목숨을 살린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울산시소방본부 상황실은 지난 18일 낮 12시 40분경 “약을 먹고 죽겠다. 찾지 마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울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자살 기도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울산시 북구 연암동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장소를 파악하는데...
정옥성 경감은 지난달 1일 자살기도자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뒤 실종됐고 48일 째인 17일 현재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정옥성 경감의 마지막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에서 정 경감은 자살자를 구하기 위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차디찬 바다에 뛰어들었다.
한편 이날 출동 30여분 전 정옥성 경감과 딸이 주고...
고 정옥성(46) 경감이 자살 기도자를 구하려던 마지막 순간의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정 경감은 지난달 1일 오후 11시25분께 경기도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살하겠다며 바다에 뛰어든 김모(45)씨를 구하려 바닷물에 몸을 던졌다가 실종됐다.
시건 발생 당시 현장에 출동한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 소속 순찰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던 20초 분량의...
인천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 소속 정옥성(46) 경감은 지난달 1일 자살기도자를 구하려다 바다에 뛰어든 후 실종됐다.
사건 당일 정 경감은 근무 중 딸(중1)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딸은 3·1절 휴일이 끝나가던 오후 10시 34분 '아빠~~~'라고 문자를 보냈다.
딸의 문자에 정 경감은 '왜 코맹맹이 소리 하이까'라고 답했다.
딸은 아빠에게 새우를 사달라고 졸랐다....
자살을 막으려던 경찰관이 자살기도자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25분께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선착장에서 강화경찰서 내가파출소 소속 정모(46) 경위, 자살 기도자 김모(45)씨 등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정 경위는 이날 자살 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과 함께 현장에...
29일 경기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13분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하려는 순간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한 소방관이 구조했다.
고양소방서는 이날 신경안정제를 먹은 이모(50·여)씨가 방문을 잠그고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능곡119 이천모(38) 소방교와 이지혜(26·여) 소방장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