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100% 소진 독려, 유연근무제, 주 4일 재택근무제 시행 등 임직원들이 일과 분리돼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일하기 좋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율적 선택근무제나 유연근무제, PC 셧다운제 같은 제도를 시행하면서 워라벨(일과삶의 균형)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부터 이미 이 제도를 운영한 LG유플러스를 고려하면 이달부터 이통 3사가 기존의 근무제도를 직원들의 삶을 위해 유연하게 바꾼 것이다....
삶의 일체감이 강했던 시기의 문화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의지가 필요한 일이다.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작업의 핵심은 일과 삶을 일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거리감을 만드는 것이다. 각 기업의 경영진이 먼저 나서서 강력하게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행동을 보여주고 그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시스템이 선진화된 대기업들은 오히려 일과 삶의 균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