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 체제 폐지⋯각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롯데그룹이 올해 정기임원인사에서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며 고강도 쇄신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가 3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고 젊은 임원이 전진 배치돼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무부, 검찰 고위직 인사 단행⋯"조직 안정 도모·인적 쇄신 고려"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중앙지검장⋯'항소 포기' 관여 논란 여전尹정부서 한직 연수위원들 복귀⋯집단 반발 검사장들 좌천 가능성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 등 빈자리를 빠르게 채우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좌천됐던 간부들이 주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관여했던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9일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 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중앙지검장 등 사직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여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대원제약의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이 신임 대표이사로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책임 경영 강화와 함께 에스디생명공학의 성장 전략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백 신임 대표는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현재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해당 사업
MBK 김광일 부회장도 이사회서 물러날 듯이달 21일 임추위 꾸리고 차기 인선 작업 착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가 12월 1일부로 물러난다.
13일 롯데카드는 "조좌진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알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곧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1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가 2015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대상은 롯데그룹 근속 5년 이상의 45세 이상(1982년 이전 출생자) 직원이다. 신청은 19일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5년 이상 14
정현호 부회장 8년 만에 물러나이르면 이번주 '사장단' 인사 발표
삼성 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사업지원TF를 이끌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삼성 안팎에서는 사업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강한 인적 쇄신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에 이르면 다음 주 진행될 삼성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도 강한 변화가 감지된다.
삼성전자는 7일 정 회장이 삼
올해 8월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가 부사장과 본부장급 절반을 물갈이하는 등 대대적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기임원 인사를 의결했다.
앞서 조좌진 사장은 지난달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태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해 "조직적인 인적 쇄신뿐 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 노동조합이 경기도 감사에서 8개월 동안 126건의 복무위반이 적발된 A경영기획본부장을 겨냥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근무일수의 75%에 해당하는 위반행위는 준법의식 결여 수준을 넘어 조직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24일 GH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성명을 통해 “A본부장이 카드 주말
최근 해킹 사고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의 조좌진 사장이 "사퇴를 포함해 조직적인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조직 변화,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 구조 변화까지 제로베이스에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퇴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고객정보를 중요시해야 하는 금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대규모 해킹 청문회’를 열어 KT와 롯데카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KT의 해킹 의혹 서버 폐기 등 ‘해킹 은폐·사건 축소’ 의혹이 여야를 막론하고 제기됐다. KT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피해 지역은 왜 철저하게 가리고
신세계그룹, 26일 정기 임원인사 발표 유력⋯성과주의 인사 기조 주목실적 부진 계열사 교체 가능성⋯신세계DF·신세계인터·신세계L&B 등롯데·현대백화점그룹, 각각 11월 말·11월초 인사할 듯
신세계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성과주의’ 기조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롯데·현대백화점그룹도 늦어도 내달 임원인사가 있을 예
주민번호·카드 비밀번호·CVC 등도 포함28만 명은 2차 피해 가능성…즉시 재발급 조치조좌진 사장 "피해 전액 보상…사임도 고려"나신평 "과징금만 최대 800억 원 추산"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297만 명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중 28만 명은 유출 정보로 인해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카드 측은 피해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297만 명 회원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중 28만 명의 경우 유출된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대고객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조 사장은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 여러분께 심
후보별 뚜렷한 이미지 전략으로 막판 표심 다지기2차 TV토론, 특검·당 혁신·정권 재창출 놓고 격돌 예고안철수·조경태 단일화 논의, 혁신층 결집 최대 변수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당대표 후보자들의 표심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각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새로운 표심 확장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지율 선두를
법무부가 16일 최근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명 위험 상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법무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의 “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상태인데, 수갑 채우고 진료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면서, 서울구치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입소 후 신입자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건강권 보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장을 전격 교체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접견 특혜 논란이 원인이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간 윤 전 대통령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선동해 소란을 일으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부산·울산·경남(PK) 합동연설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현장은 ‘친길(친전한길)파’와 ‘반길(반전한길)파’의 대립 양상이 형성됐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 전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 씨는 이날 오후 2시 합동연
국민의힘은 8·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8일 오후 대구에서 첫 권역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당 대표 후보 4인은 각자 당이 처한 현실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보수 가치 회복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장동혁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 한가운데 서 있지만 지금 심장이 뛰지 않고 있다. 우리 당의 대통령을 지켜내지 못했고, 우리는 두 번
국민의힘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8·22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에 본격 돌입했다. 당대표 후보자들은 위기 진단과 개혁 비전을 공개했다.
주진우 후보는 위기의 당을 돌파할 ‘젊은 새 얼굴’과 ‘계파 없는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화영 녹취록 공개 등 여권 수사의 최전선에서 일당백의 자세로 싸워왔다”면서 “지방 청년 발탁·당직의